출동! 과학 수사대 범인의 흔적을 찾아라 - 과학 수사로 숨은 범인 찾기 과학 수사대
법과학 전문가 그룹 지음, 민청기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만 보던 과학수사.

매체를 통해서 용어도 익숙해진게 있긴 하지만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진 못했는데요.

아이들 핑계삼아 읽어보고

제가 더 빠져들어 버렸네요^^

사건도 흥미진진하지만

범인이 떠난 사건현장에서 하나의 단서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가지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이 정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글쓴이 소개를 보니

법과학자들이 꾸린 팀이더라구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수사를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설명하고

좀 더 과학수사를 널리 알리려고 하는 노력이 보입니다. ^^



흔히들 알고 있는 '지문'을 예로 들자면,

지문은 무언인지,

지문의 역사,

지문의 무늬,

지문 분석의 선구자들,

지문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방법,

지문 식별 가루,

동물의 지문,

지문을 분석하고 비교하기,

지문자동검색시스템까지

정말 전문서적 못지않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열손가락 지문을 모두 찍어보고

자신의 지문이 어떤형태인지

분류해보도록 되어있습니다.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사건 현장 들여다보기'로

시작하는데요.

오리엔탈 호텔 살인 사건,

가짜 금 사기 사건,

탄저균 편지 사건,

죽음의 맨홀,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 사건,

홍콩 요가볼 살인 사건 등

놀랄 만한 사건들이 소개되는데

사건 자체도 인상깊지만

그 상황에서 어떤 단서를 찾아 범인을 찾았는지가 가장 꿀잼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침묵의 목격자'로 불리는 모든 흔적들을 따라서 과학수사를 하는 멋진 그들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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