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 뿌리를 찾아
존 카터 코벨 지음, 김유경 옮김 / 학고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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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면서 한국을 더 잘안 사람, 진심으로 한국을 알리고자 했던 사람

왜곡된 일본의 역사에 일침을 가했던 사람입니다.

한국인이 아닌 사람이 이렇듯 한국의 문화를 사랑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내내 들었습니다.

부여의 기마족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진지했고 이책을 잡는 순간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의 시각에서의 문화유산을 느낄수 있어서 남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뿌리와 일본속의 한국의 근원을 찾아 타자기를 삽과 곡괭이 삼아 쓴 이 책을 요근래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잃어버린 가야와 일본의 관계. 백제와 일본의 관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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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음 - 문학으로 읽는 조선왕조사
신봉승 지음 / 선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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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들이 현 정세와 맞물려서 적고 잇다.

일단 작가의 주관적인 시각이긴 하나 가슴에 많이 와닿는다.

그중 척화론 김상헌과 화친론 최명길의 서로 엇갈린 사상과  감옥안에서 서로 나누었던 시들이 인상적이었다.

화친을 청하는 국서를 최명길이 쓰자 김상헌은 이미 씌여진 국서를 ?고 화를 낸다.

최명길은 태연히 "대감이 찢으셨지만 ,저는 도로 주워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찢어진 국서를 주워 모아서 풀로 붙인다.

찢은 사람은 김상헌이었고,주운 사람은 최명길이 었다

이일화에서 '찢은 사람도 옳고 주운 사람도 옳다'는 양시론을 상징하는 말이 생겨 났다.

옥중에서 사심을 버리고 진심을 털어 놓는네

김상헌

 조용히 두 삶의 생각을 찾아보니

문득 백년의 의심이 풀리는구려

최명길

그대마음 돌 같아서 돌리기 어렵고

나의 도는 고리 같아 경우에따라 돌리기도 한다오

최명길의 시를 읽으면서 왠지 모를 찡 함을 느꼈다.

서로의 사상과 가치관은 틀려도 그 두선비의 나라 사랑하는 맘은 같았으리라.

이 두선비를 정치하는사람들은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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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 - 우리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
이이화 지음 / 한길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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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선생님의 많은 책을 읽은 독자중 한 사람이다.

이 책은 마치 방대한 역사의 파노라마를 다큐멘터리식으로 써 내려간 책 같다.

약간의 개인적인 역사관이 들어 가기도 했지만 충실한 바탕으로 써 내려 갔다.

꾸준히 읽는 책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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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묘지기행 1
고제희 지음 / 자작나무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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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답사를 다닐때마다 만나는 곳이 "묘지"이고 "릉" 이다.

그럼 읽어야 한다. 88학번이 늘 느끼는 한문의 무식함이란....

대략 난감해지면서 나의 무식함을 다시 한번 느끼곤 한다.

내 금석학이 어려운것도 다 알지만 .. 누군가에게 속 시원한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늘 아쉽게 돌아온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에게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묘지에 있는 비문을 자세히 실었다. 어디 묘지로 기행을 간다고 하면 난 간단하게 설명 되어는 있지만 이책을 읽고 간다.

조선의 왕릉과 한국의 묘지기행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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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새겨라 - 율곡 이이 참 공부를 위한 소중한 가르침
이이 지음, 한문희 옮김, 김대규 그림 / 꿈이있는세상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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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 과거시험을 봐서 아홉번 모두 장원 급제한 율곡 이이.

그분이 진정으로 가르치고 싶어하시는 무엇이었을까?

신사임당 밑에서 그는 무엇을 배운것일까?

율곡 이이는 모든 근본의 힘이 효 라 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효' 을 알까?

예전 우리 조상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시묘살이 할때는 관직도 일시 물러 나있었다.

임금도 삼년상을 신하가 치를때는 여간해서는 조정에 부르지 아니 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아이에게 효보다는 혹시 다른걸 가르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구입했다

나보다 율곡이이선생님 더 잘 가르쳐 주시리라 믿는 마음에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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