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조기교육

아프리카 동물 세계 - 자연탐험 토이북 시리즈 2
Innovative Kids 편집부 엮음, 젬키드 호라이즌 옮김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2년 3월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자연탐험 토이북 시리즈를 다 갖고 있어요.

아직 글도 읽을 줄 모르고 수수께끼 보드판 놀이도 할 줄 모르지만 동물 모형을 가지고 놀 수 있으니까 어려도 이 책을 재밌게 보더라구요.

일단 동물들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사자며 호랑이를 손안에 넣고 만지니까 동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좀더 커서 혼자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정보를 얻겠죠.

앞으로 초등학교 들어간 뒤에도 5-6년은 더 볼 수 있는 책이라 세트로 사길 잘했다 싶네요!

벌레와도 친구가 돼요

작지만 거대한 곤충 왕국 - 자연탐험 토이북 시리즈 3
Innovative Kids 편집부 엮음, 젬키드 호라이즌 옮김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2년 3월

아이들이 동물은 좋아해도 벌레랑 친해지기는 좀 어려운 거 같아요.

모기한테 한번 물리기만 해도 끔찍하게 가려우니까 집안에 초파리만 하나 날아도 아이가 질색을 하더군요.

그런데 이 토이북을 보면서 곤충도 재미있는 생물체라는 걸 배운 거 같아요.

벌레를 징그럽거나 무섭게 생각하기보다 귀여운 친구로 여기게 된 건 벌레 모형들 때문이에요.

이쁜 벌레 모형을 만지작 거리며 노니까 벌레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벌레의 생태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나 봅니다.

말로만 혹은 책으로만 곤충을 공부하기보다 모형이 들어있으니까 아이가 더 흥미로워하고 재밌어해서 참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바다가 가까워져요

책으로 보는 아쿠아리움 - 자연탐험 토이북 시리즈 4
Innovative Kids 편집부 엮음, 젬키드 호라이즌 옮김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2년 3월

자연탐험 토이북 시리즈는 아이에게 자연을 가까이 만나게 도와주는 책이라서 다 사주었어요.

다른 동물 관련 책들도 많지만 이 시리즈에는 작은 모형들이 있어서 훨씬 효과가 좋더군요.

단순히 그림만 보고 설명을 읽는 게 아니고 평소에 장난감처럼 모형을 갖고 놀면서

동물 이름과 특성을 이야기하니까 더 쉽게 이해를 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저보다 더 물고기 이름을 잘 안다니까요.

아쿠아리움 데리고 가면 아마도 가이드 노릇할 거 같아요.

공룡에 푹 빠진 아이

사라진 공룡의 전설 - 자연탐험 토이북 시리즈 1
Innovative Kids 편집부 엮음, 젬키드 호라이즌 옮김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2년 3월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공룡

자연사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공룡을 아이들은 왜그리 좋아하지요?

제 아이도 올 들어 공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어요.

티라노사우루스를 피아노사우루스라고 부르며 노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다니까요.

특히 이 책은 다른 공룡 책과 달리 작은 모형이 20여개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가봐요.

형형색색의 공룡 모형과 함께 과거를 여행하는 아이가 행복해 보입니다.

읽고 놀고...^^

아기 동물들의 멋진 꿈
바운티비엔씨(젬키드) 출판부 지음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2년 12월

읽으면서 놀기도 하는 책이 있어 참 경제적이더군요.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퍼즐 맞추기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아직 어려 엄마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스스로 블록 조각에서 동물 얼굴을 찾아내는 일이

꽤 재미있나 봐요.

서툰 솜씨지만 퍼즐을 완성해 보려 애쓰는 모습이

여간 대견스러운 게 아니에요.ㅋㅋㅋ

퍼즐이 블록 모양이라 한 조각 잃어버려 난리 피울 일이 없으니

그 점도 맘에 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