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음악인으로서의 신해철보다 인간 신해철로서가 더 그리울 것 같다. 연예인 사망으로 장례식장에 간 건 처음인데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고 돌아 오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우리는 대체 불가능한 뮤지션, 사회운동가, 철학자, 몽상가를 동시에 잃었다. 그저 슬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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