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앵전!

Wink 2009.2.1 - No.3
윙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1월

너무 재밌습니다..윙크 10년넘게 봐온 사람으로서 요즘은 춘앵전 덕분에 윙크사요 ㅎ
평론가 아저씨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춘앵이와의 관계는 어찌될지 궁금해지네요... 
명창대회는 치룰 수 있으려나..

모두에게 건네는 희망, 외로움의 말들

이소라 7집
이소라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12월

독특한 재킷과 시도들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지금은 들으면 웃음이 날 정도로 즐겁다. 
조규찬,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스위트피 김민규 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잔뜩나와 더 좋다 ㅎ
한없이 우울한 곡도, 따뜻한 사랑의 말도, 내 자신과 만나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 모두..
이소라씨의 노래소리에 다 담겨 있다는게 놀랍고 고맙다..
단독공연 한 번 해주시길..

좋은 만화잡지, 꾸준히 나오길

그루 #1 2008.11 - 창간호
문흥미 외 지음 / 절대교감 / 2008년 11월

현재 만화잡지를 꾸준히 사고 있는 건 [윙크]밖에 없다. 
예전에 [오후]가 정말 좋았는데..
[그루]는 그런 오후의 느낌을 조금 발견했다.
아직은 창간호지만 오후 못지 않은 좋은 잡지가 되었으면 한다. 

우선, 반가운 유시진 만화.
미스터리한 그 미묘한 느낌이 좀 더 쉽게 다가온다.
녹경 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려고 할 때 이야기에 점점 빠져든다.
"온"에서 만났던 "눈의 여왕"을 보니 왠지 반갑더라..ㅎ

"난조" 주인공 남자 이름인데 이 만화는 옥상에 살게 될 이쁜 누님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오후 잡지에서 봤던 작가님이라 반가웠다. 현대물을 어떻게 그려내실지..

문흥미 만화 역시 좋아요! 담배를 소재로 한 건데, 학생 때 선생님이 가르쳐 준 담배라니..
시니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화.

톰톰님 만화도 좋았어요.. 
그리고 사이에 반가운 보바, 김나경씨 만화도 있어서 재밌구요.  
짧지만 알찬 볼만한 만화라던지, 보이즈만화에 대한 기사도 괜찮고..

키 작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책

150cm 라이프
다카기 나오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재미있게 읽었다. 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데.. 
키 작은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즐겁다.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국식으로 만든 책이 나오면 좋겠다.

정의는 나의 것 4 구매자 100자 평

정의는 나의 것 4
히지리 치아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8월

동생에게는 안됐지만, 그리고 좀 밉기도 하지만 참..속시원하다 ㅎ 할말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