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앵전, 새로운 이야기로

Wink 2009.3.1 - No.5
윙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2월

이번 호 가장 좋았던 건 역시 춘앵전. 
연극을 보고 거기에 빠져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강특고 녀석들은 세나의 사랑과 지문오라버니의 눈물겨운 적응기, 역시 재밌고 
개와고양이 이야기에선 만세가 주인공이네요 ㅎ 훈련이 잘될까..  

해적이야기 2부작, 괜찮았어요 ㅎ  

3월 1일자를 보니 봄이 떠오르는데 예전처럼 컬러에스프리..있으면 좋지 않을까..생각이 들었어요..풋풋한 단편도 더 있었음 하고

아, 버진이 이야기는 4컷 형식으로 에피소드들의 향연이랄까 ㅎ

고양이 만화 중 개그, 최고 ㅎ

왓츠 마이클? What's Michael? 2
고바야시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특히 옆집아저씨편 너무 재밌어요 ㅎ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집 고양이를 받아들이는!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 카요코편...고양이한테 한번쯤 해봤을 장난들, 생각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하지만...무엇보다 쇼킹한 건...춤추는 마이클 ㅋㅋㅋㅋㅋ
 

가끔씩, 심심하거나 우울해질 때 한 권씩 사서 읽으면 기분 좋아집니다 ^-^ 

1권과 다른 환경에서

설희 2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08년 11월

팝툰에서 읽다가 단편집으로 이렇게 만나니 또 색다르다.
1권에서 주인공의 '능력'을 봐서 그런지 세이, 세라와의 인연이 너무 궁금해요..
3권 얼른 나왔음 하네요.
어떤 전생의 인연일까요?

유시진 매니아들에게 보내는 선물

목걸이 장인
유시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2월

총 6편의 단편 중 열두개의 유리구슬과 길 위의 심장이 특히 맘에 드네요. 

천사, 다른 세계 등 판타지스러운 소재 그 너머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작가님의 화술이 너무 좋습니다.

길 위의 심장, 단지 길을 걸으면서 생각하고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에서 "나"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

아, 근데 사실, 후기만화랑 폐쇄자 패러디 "엠버는 닫혔다" 이게 더 끌려요 ㅎ

고양이와 백수/강특고아이들/guess who 재밌어요

Wink 2009.1.15 - No.2
윙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1월

황숙지 샘의 고양이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네요. 후기만화보고는 더 가슴이 찡.해져서 ㅠ
눈사람 만들기 대회, 강특고 아이들, 작가님 대단하십니다 ㅎ 상상력이 어찌 그리 좋으신지! 눈사람 호텔 저도 들어가보고 싶군요 ㅎㅎ
guess who? 단편, 좋았습니다. 그림체도 맘에 들고 스토리전개도 깔끔하고..무엇보다 주인공 캐릭 너무 매력적이에요 ㅋㅋ
윙크 하면 좋은 단편들이 많다는 건게, 이우인 작가님 다음에도 다음에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