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로 보는 고려의 역사 1
최범서 지음 / 가람기획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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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역사는 학창시절 나의 기억처럼 지루하고, 따분하고 어렵고 복잡하게 또 한번 내 마음을 닫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단 1점에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했던 학창시절에도 하지 않았던 역사 공부를 하게 만들 만큼 요즘 역사서들은 너무도 흥미롭다.

더욱이 내가 읽는 책들은 정통 역사가 아닌 이런 뒷담화 같은 이야기들.

시간은 흐른다.
아무리 거스르려고 해도 묵묵히 흐르고 있고 시간이 흐르는 만큼 세월도 흐른다.
세월이 흐르는 만큼 모든 것이 변한다.

하물며 정신세계와, 사랑관과, 애정의 표현까지 말이다.



로맨스 소설에는 금기시 되는 근친상간과, 동성물들이 과거에는 어땠을까 참 궁금했는데 말끔히 해소는 되지 않았어도 무척 재미나게 읽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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