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그럴듯한'걸 구경하러 오는 게 아니라 자신이 궁금하고 답답해 하는 것에 대한 답을 찾으러 온 것 아닌가. 이에 대해 얼마나 잘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광고 콘텐츠에 담길 핵심 내용이다.
어떤 업종이든 그 콘텐츠의 앞부분에는 잠재고객이 궁금해하고 고민이 되는 내용을 미리 파악해 툭툭 던져주는 게 중요하다. 그 콘텐츠를 접하는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그런 내용을 보며 상당한 동질감을 얻게 되고 1차적인 호감과 신뢰를 형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 가게를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면 가장 좋을까? 어떤 사람이 우리 가게를 자주 방문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은 어떤 니즈를 가지며 어떤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더욱 만족할까....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의 잠재고객을 누구로 정의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잠재고객은 얼마나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는가? 잠재고객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우리의 상품을 팔 수 있는 범위는 엄청나게 확장되거나 축소되기도 한다.
광고에서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상대가 궁금해하는 것을 되짚어주고,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떤 해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왜 그 해법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것만 잘 설명하면 된다. 그게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서 절대 거창한 무엇이 아니다. "우리는 마케팅을 정말 잘해요!"하며 장점을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오늘 내가 만난 한 고객님의 고충은 이런 것이었어요..."라고 시작해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최소 다음 두 요건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왜 내가 준비한 제품을 써야 하는가?' Why it?
'왜 수많은 대안들 중에 나여야 하는가?' Why me?
'내부광고=이미 방문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것.'
'당신이 여기 온 게 얼마나 잘한 일인지 느끼게 해주는 것!'
조 지라드는 늘 성실사원, 친절사원의 목록에 올랐다. 그가 세일즈에서 첫 번째로 세운 기준은 '한 명의 고객을 250명처럼 대하라.'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조 지라드 250의 법칙'이다.
그는 결혼식과 장례식을 다니며 방문객수를 자주 세어보았는데, 대충 250명 정도의 평균값이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 사람이 미칠 수 있는 인간관계의 범위가 대체로 250명이란 것을 알게 된 셈이다. 그래서 그는 한 명의 고객에게 신뢰를 얻으면 250명의 잠재고객을 덤으로 얻는다는 생각으로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대했고, 실제 그 노력은 엄청난 결실로 이어졌다.
상위노출로 잡아야 할 핵심키워드를 정할 때 반드시 다음 3가지를 고려하되, 아래 순서대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 노출가능성 (사람들에게 보여지지도 않을 작업은 하는 의미가 없다)
2. 적합도 (나에게 도움이 안 되는 키워드를 노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3. 검색조회수 (사람들이 아예 검색하지도 않는 키워드는 의미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검색조회수가 50-500사이의 키워드가 가장 좋다고 본다. 조회수가 높으면 경쟁이 치열해져 노출가능성이 떨어지고, 또 조회수가 너무 낮으면 그 키워드는 잡아봤자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말하는 '좋은 콘텐츠'의 기준이란 무엇일까?
첫째, 네이버는 좋은 작가(=좋은 블로그)에게서 좋은 글이 나온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글보다는 작가, 즉 블로그 자체의 지수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둘째, 네이버는 기왕이면 좋은 형식을 갖춘 글을 더 나은 문서로 판단한다. 단순히 텍스트만 쭈루룩 나열된 콘텐츠보다는 사진과 동영상까지 첨부해서 설명한 글을 더 좋은 콘텐츠로 이해한다는 사실이다.
셋째, 네이버는 글의 반응도가 좋은 글을 좋은 콘텐츠로 여긴다. '좋은 콘튼츠'는 일반적으로 여기저기 많이 공유되며, 댓글도 많이 달리고 '좋아요'도 많이 눌러진다.
넷째, 네이버는 비슷한 내용이라면 가급적 최신의 정보를 더 앞세워 보여주려고 한다. 동일한 지수의 블로그에 각각 같은 키워드로 비슷한 퀄리티의 글들을 올려보면 확실히 최근 작성된 글이 더 상위에 랭크되는 경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