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for me - 90일 만에 내가 원하는 내가 되는 긍정 확언, 북포미
해피니스 지음 / SISO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항상 부정적이고 삶에 냉소적이었던 학창시절의 나에게 어머니께서 책을 선물하셨었다. 책은 <시크릿>이었고 대학생이 되어서 시크릿 시리즈의 2번째 책인 <파워> 읽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이라 했건만 나는 책을 읽고 감흥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래도 블루로 가득찬 삶을 바꾸기 위하여 항상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하였다. 아직도 마음 한구석 깊숙이 자리한 안의 블루를 어찌해야할지 몰라 책을 집어들었다.

 

  마음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을 긍정적인 상태에 놓아야 하지만, 마음의 근육이 부족하고 부정적인 상태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것을 가장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구절을 보면서 어릴적 선생님이 하셨던 말이 떠올랐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내면적인 변화가 외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것인데, 우리는 눈에 보이는 외면적 변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변화가 어렵고 결국 그것에 지쳐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책은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지칠대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며, 생각을 바꾸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6장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정해진 확언을 소리내어 필사하고 틈틈이 되뇌는 것을 생활화하라고 한다. <Part 1. 마음 도닥도닥, 단단한 내가 되기>에서는 자신을 먼저 사랑함으로써 존중하고 믿으며 스스로 멋진,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한다. 1장의 이름이 토닥토닥이 아니라 '도닥도닥'임에 살짝 놀랐다.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면서 위로의 토닥토닥이 아닌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를 나타내는 도닥도닥이라니! 그렇게 계속 마음을 두드리다보면 마음의 근육이 단련되어 단단한 내가 되는가보다. <Part 2.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있는 그대로 나의 몸을 사랑하기>에서는 자신이 건강한 사람이며 활력이 넘치고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갖고 있는 주로 몸과 관련이 있는 생각 바꾸기를 한다. 내가 원하는 몸매와 체중을 갖기 위해서 먹는 것을 고통스럽게 참아내고 열심히 운동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이미 원하는 체중을 가지고 있음을 진실로 믿고 맛있음 음식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데 집중하라고 구절이 인상 깊었다. <Part 3. 너와 , 관계 속에서 편안해지기>에서는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긍정적인 , <Part 4. 마음의 풍요로 시작하는 富를 부르는 >에서는 운과 , 일과 성공에서의 긍정적인 , <Part 5. 마음에 날개를 달아주는 자유와 평화 이루기>에서는 내면의 평화와 자유로운 나로 만들어준다. 마지막 <Part 6. 오늘이 끝이 아니기에 나에게 주어진 기적에 감사하기> 이렇게 삶을 살고 있음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에 1분이라도 자신이 기뻐할만한, 좋아할만한 일을 하며 마무리한다.

 

  <시크릿> 비법서의 이론편이라면 <Book for me> 실천편이다.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변화하지 않는 것처럼 책은 머리로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겨준다. Book for me, 나를 위한 , 온전히 나를 위한 책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90%  정도가 90 만에 다시 태어난다고 하니 90 동안 정해진 확언을 필사하고 소리내어 말한다면 90 동안 새로운 내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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