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30대인 나로서는 이러한 알콩달콩한 솜사탕 같은 소녀취향의 이야기는 질색이다. 내용도 없고, 그냥 시시한 사랑 - 아니다. 사랑은 보다 진지한 것이다. 이건 연애타령이다 - 의 사소한 신경전이나 줄다리기로 가득 차 있다.
그림은 꽤 이쁘지만, 본인은 사람을 이쁘게만 그리는 만화는 사절이다. 세상에는 이쁜 사람도 미운 사람도 있는데. 이 작가는 미운 사람을 그리기 싫어서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그릴 재간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 얼굴이 다 똑같아서 머리모양이나 색깔 등으로 다르게 하지 않으면 구분이 안 되는 작가의 그림 역량도 본인에게는 '절대 아니올시다' 이다.
리뷰에 나이와 성별을 밝히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리뷰만에 의존해서 만화를 사는 것은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