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꿈꾸는 코끼리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랍니다.
왜 수상하게 되었을까? 수상작들은 무언가 다른게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랍니다.
역시 수상작들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네요.
보기만 즐거운 책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우리가 동물원에서 보던 코끼리죠.
책에는 서커스의 한장면을 보여주네요.
동물원이나 서커스나 동물들이 갇혀있기는 마찬가지죠.
단지 사람들의 눈 요깃거리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갇힌 동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 나는 서커스단에서 공연하는 코끼리.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확 트인 초원을 꿈 꿔.".....본문중
코에 링을 걸고 공연할때도, 우리안에 혼자 외로이 있을때도, 공연장 안에서도, 분장할때도 공연할때도 .......
코끼리의 마음은 항상 언제나 고향인 초원에서 거닐고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고 그리고 물샤워와 가족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거일것 같아요.
사람만이 감정을 가지고 있고 느끼고 행동하는 건 아니랍니다. 동물도 사람과 함께 감정을 느끼고 행동한답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도 동물원이나 수족관등을 가는 걸 너무 좋아해요.
강제적으로 자유를 빼앗고 가족과 떨어지고 다시는 드넓은 고향의 초원에서 뛰어놀 수도 없이 죽을때까지 갇혀지낸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지네요.
누군가는 즐거움일 수도 있지만 동물에게는 큰 슬픔과 깊은 아픔일 수도 있다니 .. 너무 너무 슬프네요.
동물원이나 서커스를 볼때 혹은 티비에서 동물들을 볼때마다 즐겁게만 볼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인권 !! 인권 !!! 인권 !!
사람에게도 인권이 있고 동물에게도 인권이 있겠죠.
누구나 자유로울수 있는 자유나 행복할 권리
동물이나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과 행동을 보이시는 동물운동가나 환경보호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동물들이 집으로 되돌아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인권 다시 한번 깊고 넓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