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민 가족입니다 - 글과 그림으로 살펴보는 근대 이민사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0
크리스타 홀타이 지음, 김영진 옮김, 게르다 라이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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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0. 근대 이민사를 다루었어요.


저희 나라도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현대사회 오면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러, 더 좋은 환경을 찾아 이민을 떠나기도 했죠! 

지금에는 교육과 여러가지 사회적인 환경에 의해서 이민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많죠.








만약에 우리 조상중에 고향을 떠나 이민을 오게 된 가족이라면 나의 조상과 조국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 같아요.

내 뿌리가 어떨까라는 나의 조상의 조국은 어떨까라며 한번쯤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딸 올리비아네 학교에서는 요즘 '이주민의 역사'라는 특별한 수업을 하고 있어서 궁금증이 많아서 엄마, 아빠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으로 쏟아 냈어요.






특히나 올리비아네 벽난로 위에 독일을 떠날 때 찍은 고향 사진이 있다면 더욱 그분들이 떠나게 된 이유나, 과정들에 대해 의문이 많이 남겠죠. 


그래서 밥 할아버지와 매기 할머니가 여행했던 방법으로 역으로 여행을 해보기도 했어요.

그럼 밥 할아저지와 매기 할머니의 고향 독일 함부르크로가는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답니다.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볼까요?

준비되었나요? 꽉 잡으세요. 시간여행은 쉽은게 아니니까요. 






올리비아네 가족이 떠나게 되는 여객선이 어떻게 가게 되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나와있는데

요즘 한창 지도에 빠져있는 썽군은 여객선을 타고 너무 멀리 간다며 ~~ 


이렇게 가는거야 

지도로 알려주며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미국에서 독일까지 과거의 행적을 찾아 떠나 여행. 

비행기로 가게 된다면 더 빨리 갈 수도 있겠지만 선조들의 행적을 찾아서 올리비아네 가족도 똑같이 배로 여행하기로 결정했어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요. 

지금으로부터 160년전, 1850년경 독일 사람들이 이민을 많이 떠날 시기였어요.

왜 떠나게 되었을까요? 


정든 고향이나 진지들을 뒤로한채 무엇때문에 이민을 결심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식량부족이였고 지금도 그렇지만 의학이 발달하고 나서 질병으로 죽게 되는 사람이 줄어들고 인구는 늘어나고 먹거리인 식량은 줄어들고, 그것뿐이였겠어요. 

식량 부족의 결정적인 이유는 날씨와 가뭄등의 자연환경이 어떠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주는데 

가뭄이나 침수, 해충등 자연으로 인한 농산물의 피해는 사람이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것이죠.






우리가 만나게 된 로베르트 아저씨네는 어떠한 일로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친지를 떠나 이민을 결심하였을까요.

로베르트 아저씨네는 농사도 짓지만 실을 뽑아서 면을 만드는 방직일을 하시기도 했어요.


그때만 해도 가내수공업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그후에는 대량생산이라는 현대적인 기계에 밀려서 손수 면을 짜서 팔기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들은 가격도 싸고, 대량으로 많이 만들고, 거기에 찾는 사람들도 많아서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어떠한 것보다 수요가 높았던 것이었어요.


그때쯤 미국에서는 식량, 옷, 집, 가구등 모든게 부족했고 큰 나라에 비해 인력이나 농사를 질 기술을 가진 사람이 부족했어요.

로베르트 아저씨와 마가레테 아주머니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민을 생각하고 떠나기로 결심한 거죠.


로베르트 아저씨는 집과 집기등 모든 것을 팔아서 뱃삯을 충당하고, 마가레테 아줌마는 꼭 필요한 물건들만 짐을 꾸려요.

그리고 오랜시간 배를 타고 가야하기에 음식을 잊지 않았죠. 가족들은 가지고 갈 수 있을만큼의 짐을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그럴것이 저희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때 많이 알아보고 고심에 고심을 한 끝에 결정하게 되는데 

하물며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 고민을 안할 수 없겠죠.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하고 정든 집과 사랑하는 이웃, 친구, 친지와 만날 수 없게 되는 슬픔과 서운함, 새로운 나라, 새로운 언어, 새로운 환경을 생각하기에 많은 부담감과 설레임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엄마 왜 사람들이 울고 있어요?

 지금 사는 곳에서 아주 멀리가 떠나기 때문에 울고 있는거야


사람들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어떤마음을 가졌는지 

우리는 이민가족입니다.를 보며 자세히 관찰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정든 집을 떠나서 소달구지를 타고 기차역까지 
기차역에서 오랜 시간을 거려서 함부르크의 항구까지 가게 되는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정든 고향을 떠나 미국 뉴올리언스까지의 거리는 8,000킬로미터, 2주나 걸리는 여객선을 타고 오랜생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여객선 안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있답니다.
토이토니마호의 배 내부모습까지 상쇄하게 나와있었어요.
더 놀라운 것은 증기기관선이 아닌 돛을 의지해 가는 범선이였다면 6주가 넘는 시간동안 바다위에서 생활 한다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이야양이나 썽군은 아주 큰 여객선을 자기 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배안에 침대가 있는 모습에 놀랐어요.
배에 침대가 들어가요?
우리도 배에서 잠을 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길고 긴 여객선 여행을 종착지, 새로운 땅 미국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그곳에는 유색인종들까지 볼 수 있었어요.

흑인들은 1865년부터 시민권을 받았어요. - P15
흑인은 물론이고 유색인종, 이민자들에게 자유로운 땅인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사람들로 가득한거겠죠. 




그리고 정착지까지 가려면 미국에서의 여행을 또다시 해야했어요.


잡하점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게 되었죠. 옷은 물론이고 석유등, 망치, 삽, 쇠스랑, 나무통, 양동이등 모든 물품을 사고 포장마차와 포장마차를 끌 황소까지 구입하고서야 다시 새로운 정착지로 떠나게 되었어요.

개척지까지 가는 사람들은 인디언들의 습격을 받았기때문에 안전을 위해 철도 선로를 이동을 했어요.

일행중에는 독일 사람뿐만 아니라 영국, 스위스, 아일랜드등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황무지를 개간해서 5년정도 경작을 하면 그땅을 소유할 수 있는 법이 있어서 아저씨와 아줌마는 꼭 이루어 낼 생각이였어요.

그에 따른 나라의 이민정책과 법 그리고 이주민들 사이의 교류, 협력이나 이주민의 문화등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민정책에 대해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달동안의 길고 긴여행! 

정든 고향과 친구, 친지, 이웃을 멀리하고 찾은 새로운 터전에서의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요.





 

 인디언이 왜 습격을 해요?
 인디언들은 과거에 야영을 하고 채집 활동 (물고기를 잡거나 사냥) 을 하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생활했지.
그런데 이땅에 들어오지 마세요. 라고 벽도 세우고 철조망도 만들고 하니 인디언들이 불편하고 땅을 빼앗긴것 같아서 습격을 했데.

 엄마, 인디언은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아아아~~~~ 해요. 멋지죠. 
 



 


 우리는 다른 나라로 이민을 안가죠?
 그런데 올리비아네 집은 마당이 넓어서 좋아요. 올리비아네로 이사가요.


지금도 많이 떠나는 이민 
때론 적응을 못하고 다시 역이민을 오게 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민뿐이겠어요. 요즘 국제결혼도 많고 시골에는 일손이 부족하고 노령화로 젊은사람들을 원하게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우리주위에 다른나라 사람들이 이민을 오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서 장기취업을 하기도 해요.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자긍심 대신에 이제는 다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자긍심을 더 가져야 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처럼 아주 오래된 과거나 현재에도 정든 고향을 떠나고 낯선 나라로 떠나는 이민자들의 설레임과 모험, 도전, 가족과 이웃들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합하여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주위에 이민자 가족이 있다면 그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아간다면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과 인디언들의 갈등 같은 어려움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올리비아네 가족들이 떠나는 뿌리 찾는 가족여행!!! 
지금도 많은 이민자가족의 자손들이 찾고 있는 과제이고 찾아야 할 숙제인것 같아요.
내뿌리가 어떤지 알고 싶은것은 사람이라면 느낄 당연한 궁금증을 잘 풀어낸것 같았어요.

올리비아네 가족의 뿌리를 찾는 시간여행처럼 재미있게 읽고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하듯 이야기해주었어요.

 


 

미국에서의 로베르크 아저씨네 가족의 집 




현재 후손들이 살고 있는 로베르크 아저씨(밥)네 집이랍니다. 

과거와 현재 잘 보이시나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많은 비교가 돼죠.
변해가는 주거형태와 여유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엄마표 워크북 




 



엄마표 워크북을 만들었어요.


첫번째는 [우리는 이민가족입니다.]에서 장면 하나가 시대와 다르게 나온것을 찾는거예요.

두번째는 아저씨네 가족이 이민전 독일에서 모습과 이민후 미국에 갓 도착했을 때의 모습, 현재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집의 모습을 알맞게 짝에 맞게 줄을 그어보는 거랍니다. 


이야양이 그림과 시대별로 이해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우리는 이민가족입니다.]를 보면서 역사적으로 더 많은 배경지식이 필요하고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글로만 가득한 책보다 그림이 먼저 눈에 띄어서 이해하기 좋았던것 같아요.


 




---------------- 여객선 만들기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이 탄 여객선과 비슷한가요?



준비물 우유각 큰것 작은거 2개, 빨대 2개, 화장지 롤 1개, 색종이, 화장지 1장, 실 약간, 글로건 등등 

 




만드는 법 


우유팩 큰것 작은거 2개 준비하세요.

색종이로 옷을 입혀주세요.


화장지 롤을 색종이로 옷을 입혀주세요.


글로건으로 작은 우유팩과 화장지 롤을 잘 붙여주세요.

이쑤시게로 콕콕  빨대를 고정 시켜주세요.

실로 빨대의 여러곳을 붙여주세요. 여기가 바로 돛부분이 되는 부분이예요.

화장지 롤로 다시 



그런데 색종이로 만들어서 물에 띄울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만들기를 했답니다. 앵콜 만들기 !!! 



--------------- 물에 뜨는 배 만들기 



 



물에 안뜨는 배는 배가 아니라는 아이들 그래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물에 뜨는 배!!! 



준비물은 작은 일회용 용기(저희는 배달음식중에 반찬통), 그리고 빨대 1개, 포장지 약간, 글루건


1. 빨대를 반을 잘라서 부직포 포장지 삼각형으로 자른거를 가장 윗 부분에 붙여주세요

2. 빨대의 가장 아랫부분을 네등분으로 잘라주세요.

3. 2 부분을 접어서 글로건으로 일회용 용기에 가장 자리에 붙여주세요.

4. 색종이나 흰 종이에 사람모양을 그려서 삼각형으로 접은 종이위에 붙여서 세워주세요.

5. 완성!!! 







큰 바구니나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띄어보세요.

후!!! 후~~~~ 입으로 바람을 불면 풍랑을 만나거랍니다. 


역시 배는 물에 떠야 진정한 배라는 아이들이랍니다. 
가족들이 2주가 넘는 배여행의 어려움도 담아냈던것 같아요.
특히나 풍랑이라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배가 흔들리고 힘들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럴수록 가족이 똘똘뭉쳐 함께 한다면 그 어떤 어려룸도 이겨낼 수 있었겠죠.!!! 



쉿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의 다른 지식 그림책이 궁금하시나요?


역사는 물론이고 인체나 자연, 환경, 의식주, 비행기, 세포, 작가, 우주등 다양한 지식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지식을 줍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책들은 환경과 의식주에 관련된 책들인데 아이들에게 보다 깊은 사고를 하게 만드는 책들이 많아요. 


더 많은 유익한 지식그림책들이 아이의 두뇌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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