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맨과 투명 망토 - 재료공학자 반가워요, 공학자 4
고희정 지음, 김민준 그림, 백성기 멘토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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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왕따인 은따 강철이와  오해로 인해 학교 짱 된 소심한 아이 소심한이 영웅이 된 이야기!! 




이름은 강철이 

이름만큼 멋졌으면 하는 아이 하지만 키도 작고 마른 북어 같은 아이, 게다가 '은따'에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고 늘 있는듯 없는듯 투명인간처럼 지내는 아이.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나서려는데 누군가와 부딪쳤다. 

4학년 짱으로 군림하며 아이들을 괴롭히던 양창수를 전학 온날 주먹 한방으로 보내버리고 학교 짱자리를 단박에 오른 아이 소심한! 

강철이는 그날부터 안절부절 소심한에게 찍혀서 은따에서 왕따로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아침에 우유를 가져 오라는 엄마의 심부름에 현관문을 여는데 그곳에 학교짱 소심한이 있는게 아닌가?? 설마 보복이라고 생각한 순간 소심한은 강철에게 우유를 건너고는 쏜살같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다.

그날 학교에서는 소심한이 강철을 부르더니 따라오라하더니, 아침에 우유배달은 엄마일을 도와드린거라고 비밀로 하자고 이야기한다. 

소심한과 강철은 둘만의 비밀을 만들었다. 

강철이 소심한과 헤어지고 나서는데 골목길에서 불량한 형아들을 만나고 .. 형아들을 피해 도망가게 되는 두아이.


더이상 갈곳이 없어서 숨을 곳을 찾는데, 그곳에서 드디어 강철과 소심한은 미래에서 온 투명망토로 몸을 숨기고 미래의 터널로 빨려들어가게 되는데... 두둥~~~  





15년후의 미래에서 만나게 되는 재료공학자 나노만 박사!

항상 강철이 되고 싶어하던 강철맨과 소심한 영웅으로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제의를 하게 되는데..


강철과 소심한의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졌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나노만 박사님의 이야기.

그리고 나노만 박사님이 개발하신 신소재들을 소개해시는데, 탄소 나노 튜브로 만든 로봇슈트는 강철이에게, 마그카본 하이브리드 신소재로 만든 무적방패와 투명 망토는 소심한에게 그리고 둘을 위해 초전도체로 만든 자기부상자동차까지 선보이는데


이런데 안넘갈 사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그리고 지하철 19호선에 발생된 인질극에 폭파테러범을 강철과 소심한이 해결하게 되는데.

미래에서 쭉 슈퍼영웅이 되어 있게 되는걸까요?






소심한은 과거의 아픈 엄마를 생각해서 떠나기로 했어요. 

강철은 그런 소심한을 혼자 보낼수 없어서 같이 떠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에서 노력하기로 했어요.

소심한과 강철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재료공학자가 되기도 하고 강철맨과 소심한 영웅이 둘 다 되기로 결심하죠.




소심한은 덩치만 컸지 성격은 소심하고 집이 가난한게 싫어서 엄마한테 화도 내고 속도 썩혔지만 엄마를 대신에 아침에 우유배달하는 마음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었어요.

강철이는 아빠가 정형외과 의사지만 키도 작고 덩치도 작고 다른 아이들의 눈치를 살피며 은따였지만 마음만은 진짜 강철맨처럼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정의를 지키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두아이가 자신의 소심함을 접고 용기를 내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니 모든게 변한 모습에 모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은따나 왕따는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남자아이들 놀이중에 대부분은 영웅놀이를 좋아하는데 .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학관련 책이라 인기 있을것 같아요.

나쁜 적을 무찌르는 강철과 소심한 !!! 멋지죠.

 






재료공학은 저도 처음 들어본 말이라서 어리둥절 했어요.

재료공학이라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따로 찾아볼 필요없었어요.


재료공학이란 ? 각 여러재료들의 성질이나 구조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재료를 찾아내거나 만들어 내는 분야를 '재료공학'이라고 해요. ...P 20

재료공학자는 재료공학을 연구해서 더운 물질로 발전시키는 사람이 아니겠어요.


그외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라믹이나 청동, 철, 플라스틱, 합성섬유등 역사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강철과 소심한이 미래에 가서 쓰게 되는 물건들이 대부분 신소재들인데 이러한 물건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되어있네요.

생체세라믹, 티타늄, 프랙서블 디스플레이, 박막 태양전지, 형상 기억 합금등 들어본적도 있지만 아직 생소한 말들이 가득하죠.

이런 물질들을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 하고 궁금증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겠죠.


재료공학자만 만들어낼까라는 의심도 들고요.


무언가 만들어낸다는건 상상력이 없으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거라고 해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든다. 기차가 빠르게 달렸으면 좋겠다. 이랬으면 좋겠다 에서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로 .... 연구에 연구를 하게 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겠죠.

궁금증과 상상력, 해보려는 의지의 산물이죠.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중에 의사, 선생님, 가수등 알고 있는 직업만 있는게 아니라 이런 직업도 있다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또다른 생각을 넓히고 직업도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세상은 넓고 ,직업도 많고, 할 수 있게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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