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이 좋아요 꼬마 당나귀 버찌 1
해리엇 지퍼트 글, 에밀리 볼람 그림 / 노란우산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제가 아는 단편중에 세이펜이 되는 책은 노란우산 책이 단연컨대 최고랍니다.

저희 집에도 몇권있지만 대부분의 단편집은 뒷편에는 항상 영어를 들을 수 있게 되어있죠.

그 유명한 말빵세도 노란우산에서 나오는것이랍니다.

하지만 [꼬마 당나귀 버찌 시리즈]는 쌍둥이 책이랍니다.

하나는 한글로 된 책, 또 하나는 영어로 되어 있는 쌍둥이 책이죠.

 

[꼬마 당나귀 버찌] 1. 풍선이 좋아요.

버찌는 여러가지 신발중 에 어떤 신발을 골랐을까요?

빨강, 파랑, 노랑, 초록중에서 파란신발을 골랐다죠.

버찌는 어떤 풍선을 골랐을까요?

버찌는 풍선을 가지고 집에 돌아오지만 풍선의 바람이 빠지고 말죠.

쪼그라든 풍선을 엄마가 크게 크게 크게 불어요.

버찌는 처음과 같은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준 엄마가 너무 멋져보였어요.

버찌는 풍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잡아보고, 쫓아가 보고, 던져보고, 밀어도 보고, 붙잡아 보고, 껴안아 보고, 꾹꾹 눌러러요.

그런데 그러다가 그만 풍선이 펑하고 터져버렸죠.

버찌는 속상하고 슬픈 마음이 들었죠. 그래서 버찌는 놀이통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찾아요.

 

버찌의 모습이 어떤것 같으세요.

아이들의 모습과 같죠.

일상생활에서의 평상시 그대로의 아이들의 모습 어떤가요?

평상시 일상에서 아이들의 선택에 대한 것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뇌가 틀려서 좋아하는 색이나 놀이감도 틀리다고 해요.

저희 큰아이는 여자아이인데 큰아이라면 분홍과 빨강을 선택했을거예요.

그런데 버찌는 남자아이인것 같아요. 저희 작은 아이와 같이 파란색을 선호하네요.

아이들이라면 풍선을 너무 좋아하죠.

저희 아이들도 역시 축제나 행사에 갔을때는 꼭 풍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하나두개씩은 꼭 받아서 가지고 다니곤하죠.

책 읽는 도중 아이들의 대표적인 몸놀림의 표현법이 있어요.

[ 잡아보고, 쫓아가 보고, 던져보고, 밀어도 보고, 붙잡아 보고, 껴안아 보고, 꾹꾹 눌러러요. ] 본문중

아이들이 풍선을 잡고 놀다보면 꼭 하는 행동들이죠.

저희 아이들은 이런 게임도 좋아한답니다. 크게 불고 바람을 빼고 다시 크게 불고 빼고 그리고 날려보고 혹은 크게 불어서 톡톡톡 땅에 떨어지지 않게 톡톡 쳐보기도 아주 좋아하는 놀이죠.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풍선가지고 놀 수 있는 몸놀이 해주어도 요즘 같은 실내에서 생활이 많은 날에는 딱 좋은 놀이감이겠죠.

 

버찌의 풍선이 바람에 빠지고 펑하고 터졌을때 버찌의 모습이 어땠는지도 중점두어서 보야할 것 같아요.

버찌도 처음에는 엄마를 찾았죠 그래서 풍선에 바람을 넣었죠. 다음에도 펑하고 터지고 나서도 해결책을 엄마에게서 찾으려고 해요. 하지만 한번 터져버린 풍선은 다시 되돌릴 수 없는걸 알게 되죠. 이런 부분은 저희 작은아이와 같아요.

저희 작은 아이도 이런 면이 참 많답니다. 되지도 않는 떼죠. 저 역시 아이에게 납득가게 차근하게 설명해 주지만 속상한 아이의 마음은 안정이 안될때도 있지만 아이들은 상황을 인지하고 다른 놀이감을 찾거나 다른 놀이에 다시 열중하게 되더라구요.

 

이처럼 꼬마 당나귀 버찌는 아이들의 생활동화책이죠.

친숙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책이구요.

다른 나라에서는 베스트 셀러로 판매되었던 책이라네요.

그리고 좌충우돌 버찌의 이야기들은 쭉 계속 될 것 같죠.

꼬마 당나귀 버찌의 장점은 쌍둥이 책 중 하나 영어책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이죠.

엄마의 영어가 짧고 즈질 발음이라면 단연코!! 우리에게는 세이펜이 있으니까 걱정없이 아이와 같이 읽어보세요.

굳이 해석은 안해줘도 그림과 다른 책으로 내용은 아이들도 파악하고 알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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