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최고의 요리비결 3 : 최신애 선생님 편 - 쉬운 설명, 깊이 있는 팁, 딱 떨어지는 맛! EBS 최고의 요리비결 시리즈 3
최신애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는게 참 행복하고 좋은일인데

가끔은 솜씨좋은 음식이 아니라 먹는 사람한테 미안해 한 적이 있어요.

 

한살 한살 제 나이에서 손가락하나씩 더 펼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저도 음식을 한상 차려놓고 손님을 맞이해서 배부르고 맛깔스럽게 대접하고 싶었어요.

 

전 요리를 무척 사랑해요.

비 오는 날에는 전 한접씨 부쳐놓고 기분이 우울한 날에는 칼칼하게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을 해준답니다.

하지만 전 요리를 사랑하는 만큼 손맛은 사랑스럽지가 않아요.

 

 여름날 땀뻘뻘 흘리며 일하는 허약체질 남편에게나 토끼같은 아이들에게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돌고 침이 꿀꺽 넘어가는 요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소원풀이 했네요.

 

 

 

 

 

아침에 아이들이 유치원가고 나도 틀어놓는 EBS에서 나오는 최고의 요리비결입니다.

점심때쯤 되어서 종종보고 있죠.

 

오늘은 어떤 요리를 할까? 나도 할 수 있을까? 하고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는 모든 요리책에 나와있는

기본 반찬과 국은 물론 찌개, 김치, 장아찌, 한그릇요리나 일품요리, 샐러드등이 수록되어 있어요.


 

 

 

 

최신애 선생님의 요리가 수록된 책이예요.

 

말씀을 참 이쁘게 하시죠!

 

EBS에 나오실때문 일주일 꾸준히 나오시고 거의 2가지 정도 요리를 만드시더군요.

 

가끔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도 나오지만 아!! 어려워 하는 요리도 종종 나오더라구요.

 

 

포인트는 비법육수 만드는 법까지 나와있다는 사실!!!

 

그리고 소스 만들기 ...

소스만들기는 참 어려워요.

단순하게는 다른게 몇숟가락 더 들어가고 덜 들어갔을뿐인데 . 이 맛의 오묘한 조화란

이게 손맛의 차이겠죠.

 


 

내용은 제가 먼저 해보고 싶은 메뉴대로 써보았어요.

 


 

 

 

얼큰무국.

 

깔끔하고 시원한 무국이라 속도 시원할것 같죠.

청량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한게 .... 이걸보면서 아!!!

보면서 육개장도 생각이 날것도 같고 우울한 날 먹기 좋은 국 같았어요.

매콤하니 시원한 맛의 우울한 기분까지 싹 달아나게 할 것 같은 국인데

이번에 끓여보기로 결심했답니다.


 


 
게장이죠.

잘 못 담그면 비린맛만 난다는 그 게장입니다.

빨간 게장보다 간장 게장이 더 어렵고 힘들자나요.

게가 제철일때 최신애 선생님처럼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무오이피클입니다.

 

이번에 제가 따라 해본 피클!!

확실히 제가 담가본 피클중에 최고였다고 신랑이 과찬을 했습니다.

 

별거 아니야하는 요리고수님들도 계시지만

 

 

전 요리고수가 아니기에 피클 하나에도 감동에 물결이였답니다.

칭찬은 엄마의 앞치마도 춤추게 하네요.

 

EBS최고의 요리비결을 보면서 손님상 차리기까지 나와있어서 손님받아도 될 것 같아요.

메뉴도 딱 정해주고 요리순서는 물론이고 상차림 포인트까지 알려주니까요.

대박메뉴는 부모님 생신상!!! 술상!!

남편한테 이쁨받게 생겼네요.

 

참 선생님은 참치액을 많이 쓰시네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맑게하고,

지친 삶에 쉼이 있게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내가 준비한 작은 음식이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져 많은

사람들에게까지 건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음식을 만드는 작은 수고가 가족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식탁을 차립니다.

 

페이지 : 최신애선생님 인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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