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용한 거야? 이미 태어난 나는 어쩌고?"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태어나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나에게 주어진 이 생태적 결함이, 사실은 결함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그 모든 이야기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