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은 뜻대로 되는 게 아니란다 - 옥스퍼드 써니 할머니의 유쾌한 인생조언
김성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은 뜻대로 되는 게
아니란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세상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꾸 자기계발서들을 읽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어떤 건가요? 정말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나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은 기회의 연속이자, 선택의 연속입니다. 인생은 선택과 기회가 쌓여 만들어집니다. 그 일이 마음에 차든 안 차든 우리는 그
일을 선택했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 라고 변명을 늘어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인생을 마주하지 않고 피하는 것입니다.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구멍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그런 회피로 가득한 인생이라면 한 번 사는 인생 너무 마음 아프지 않을까요? 인생의
주인은 바로 본인입니다. 저자는 'Life is wonderful!'이라고 외치며 인생은 살만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가요? 살만한
인생인가요?
'꿈을 꿔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우리는 그 목표를 바라보며 살아가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는 아주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견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위해서라면
감수해야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내 인생을 위로해줄 무언가를 꼭 익혀야 한다고
말이죠. 맞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노력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포인트로 이제 자리잡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방법,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의 인식,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아직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인식부터 바꿔보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이 반응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따라서 스트레스를 병이라고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나쁜 결과를
초래하지만, 내 자신을 위해 몸이 반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역시 사람의 인식은 놀라운 것 같습니다.
화려한 내일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내일을 위해 초라한 오늘을 보내면 안 됩니다. 우리는 매 순간을 살고
있고, 그 순간은 오늘이며, 현재입니다. 내일을 위해 살다보면 오늘이 힘들 때가 참 많습니다. 그게 반복되다보면 언제까지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점점 슬럼프가 챗바퀴돌듯 돌아오곤 합니다. 그에 반해 오늘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인생의 어두운 쪽보다 밝은
면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긍정적인 자세라 말하고, 또 누군가는 희망이라고 얘기합니다. 그에 따라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히 자기만의 인생을 잘 살아가기 마련이다. 시간이란 놈은 내가 어루만지고 가까이 두어야 내 것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껴두기만 해선 안 된다. 시작할 게 있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즐겨야 할 우리의 인생은 앞으로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현재의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지금 이 순간 행복해져야 하는 내 자신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마세요. 당장 생각하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방법이 있을지, 계획을 세우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밑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것은 모든 것을 제쳐두고 책임감없이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미루다
보면 끝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세요. 내 시간은 내가 지배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모두 아주 쉽게 행복해질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 순간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위에 선 무용수다. 이때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작은
동작들이 모여서 멋진 춤을 만들어내듯, 수많은 순간이 모여서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살면서 중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는 것도, 실패를 겪는 것도 모두 놓칠 수 없는 순간이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이 사실을 잊어버린 채 춤을 잘
추겠다는 생각에만 빠져 사는 이들이 너무 많다. 그러다보면 스텝도 꼬이고, 알고 있던 동작마저 잊어버린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집중해야 '나만의 춤'을 출 수 있다. '나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나다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 위해. 오늘 아침도 거울을 보고 웃으면 내
자신에게 말합니다. 사랑해. 오늘도 힘내자. 라고 말이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