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파워 - 당신은 제대로 미쳐본 적이 있는가
김종식 지음 / 오우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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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파워
  

 

 ​​  스스로 하기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한 때 열심히 나오던 광고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보다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전부 누군가에 의해서, 누군가에 맞물려서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말이죠. 그러나 그 틈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취미생활일겁니다. 그런데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놀랍지 않나요? 좋아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조금 슬픈 일 같습니다. 한 번 살다 가는 인생 제대로 즐기고 가야하는데 온갖 일에 찌들어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슬픈 일이 아닐까요? 제 취미는 무엇일까 생각해봤어요. 여행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고, 영화나 전시회 등등 보는 것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취미생활을 할 때는 참 즐겁습니다. 그렇다면 일 할 때는 어떨까요? 즐겁게 신나게 하시나요? 저는 요즘 그렇지 않습니다. 회사는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즐겁고 경쾌하게 일하려고 노력했죠. 그러나 요즘은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아마도 그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요. - 일이 즐겁다 느낄 때는 역시 스스로 움직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택과 몰입, 스스로 성장하라
  회사에 다니면 늘 상사가 있기 마련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대개 일을 받는 쪽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시키는 사람도 있겠죠? 그 안에서 생각해봅니다. 회사의 업무상 서로 협조관계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을 지시와 이행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참 수동적인 기계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수동적의 의미는 여기서 시키는 것에 대한 이행도 있지만, 단지 회사에서 시키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능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조언과 도움은 필요하겠지만,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돈을 위해, 회사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움직이는 겁니다. 자신의 답을 찾아서 말이죠.

 

 

  일과 자웅동체의 삶을 살아라
  "세상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을 거는 거다. 네가 하고자 하는 일에 너를 바쳐라."

  '최배달'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최영의가 생전 아들에게 강조한 말이라고 합니다. 자존감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을 존중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신뢰하며, 자신을 바칠 수 있는 사람.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그 사람들은 일과 자웅동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수동적으로 대충대충 틀에 맞춰 움직이는 사람이 이길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겠죠.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으세요. 일도 자신의 삶으로 스며들게 말이죠. 그러면 조금 더 열심히, 활기차게 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우리는 스스로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매뉴얼이 아닌 자신만의 매뉴얼을 만들겠죠. 여기서 그러면 우리의 셀프 파워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 스스로 개척하고 알아낸 '노하우'를 이야기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실패를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 포기하지 않는 결과는 뿌듯한 '성취감'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옳은 시간

  우리에게 시간은 늘 한정되어 있습니다. 근로시간 딱 정해져있지요. - 물론 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없었기에 야근과 특근을 하는 때도 있겠지만요. - 야근 특근을 고려한다해도 우리의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것 변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셀퍼들은 그 자원을 '옳게'사용하는데 집중합니다. 한국사람들의 정서에는 '빨리빨리'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중요합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게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일을 처리할 때 가장 최적의 시간을 고민하고 설정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시간에 대해 다양하게 정의하고 고민할 때, 우리는 그 시간을 가장 값지게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100점과 105점

  셀퍼들은 100점이 아닌 105점과 싸운다고 합니다. 그 뜻은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100점보다 더 높은 105점을 받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쟁사회를 살아갑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의해서 점수가 매겨지고 평가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린 지라 다들 익숙할 겁니다. 그러나 그 잣대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과의 경쟁입니다. 어제의 자신보다 나은 오늘의 자신을 위해 늘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다른 사람과의 경쟁은 참 어렵고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더 반짝이는 오늘의 자신을 위함이라면 어쩐지 더 힘이 나지 않을까요? 달성이 아닌 도약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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