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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 - 인생을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105가지 이야기
강준린 지음 / 북씽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괜히 있으랴. 우리는 종종 '아 그거 습관이라.'라는 말을 쓴다. 성격이나 습관 같은 것은 후천적인 영향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그러니 다른 말로 하면, 노력한다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게 너무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어쩌면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자아의지 없다면 어렵지만, 변할 수 있다는 자아의지가 있다면 실패를 거듭하면서 해볼 수 있을만한 일이 아닐까?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는 말처럼.
과정을 살펴라.
노력은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신이 우리에게 아무 장애물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 삶은 허탈하고,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만큼 강해질 수도 없을 것이다. 나비처럼 결코 날 수도 없을 것이다.
변화에 있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노력은 필수불가결 요소다. 그런데 노력은 참 어렵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자신의 의지로만 해야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남의 도움을 받을 궁리만 하기도 한다. 그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의지를 필요로 하는 일은 자신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데 분명 탄탄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한 일인지,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일인지 생각해보고 행동해보자.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라.
자신의 삶을 위해 주변 환경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 단순히 자신의 할 일만 하면 되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가?
사람들은 주변시선에 많이 신경을 쓴다.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남을 의식하는 사람. 그렇게 남을 의식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강도가 높다고 한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남을 의식한다는 것은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니까 스트레스도 피로누적도 높을 수 밖에 없다. 물론 나쁜 것은 아니다. 남을 의식하는 것은 공동체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니까. 하지만 남의 시선에 의해 좌우되는 삶이라면 그게 과연 자신을 위한 삶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게 과연 내 삶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위한 삶을 살자. 한 번 뿐인 인생이고, 타인이 이 삶을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니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내 삶의 주인은 나다. 슬기롭게 생각해보자.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
많은 순간 우리는 소유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평을 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살아간다.
매사에 감사하며 살자. 참 많이 생각한다. 감사하는 것이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감사하는 일보다 투덜거리는 일이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나는 감사할 일이 참 많은 사람인데 당연한 일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그리곤 내가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할 때가 종종 있다. 내가 가진 것들이 그렇게 부족한 걸까?
내일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보관하지 마라.
현재의 순간을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처럼 과거의 순간이 되게 하지 마라. 당장 그 맛을 보아라.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좋은 시간들을 내일을 위해 남겨두지 마라. 왜냐하면 더 늦은 후에 당신은 그것들을 사용할 수 조차 없게 될지도 모른다. 매일매일 당신의 걱정은 이미 충분히 넘쳐나고 있지 않은가!
요즘 이슈가 되는 것 중 하나다. 현재에 충실하라. 내일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마라. 요즘 자주 이 말을 듣는 것 같다. 사람의 앞날은 누구도 모른다. 그런데 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고 있는 걸까? 얼마 전 읽은 책에서 이런 문구가 있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도 오늘 하려고 한 일을 하겠는가?' 대개 '아니오'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을 잘 살고 있는 걸까? 요즘 이 생각을 참 많이 한다. 나는 현실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비록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 있진 않아도, 오늘을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예전에는 오늘은 희생하며 살았고, 시간이 흘러 문득 돌아봤을 때 나는 그 선택이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은 돈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시간이 돈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래서 많은 시간의 대부분을 돈을 버는데 사용한다. 만약 당신이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은 돈에 팔린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인용했다. 얼마 전 학교 선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다. '지금 회사를 왜 다녀?'라는 내 물음에 '돈 벌라고 다니지.' 이 대답은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단지 돈이 목적이야?'라고 다시 물었을 때, '응. 돈 아니면 회사 안 다니지.'라는 대답도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대개 직장인들은 자신의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렇기에 중요한 공간으로 꼽힌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많이 따져보고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와 나는 거래를 한다. 나는 시간과 내 능력을 주고 회사는 돈을 준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내가 발전할 수 없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 아닐까? 단지 돈만 바라보고 가기엔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보낸다.
항상 정직의 꽃을 키워라.
가끔 우리는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우리의 것이 아닌 것을 증거로 내세우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다른 사람뿐 아니라, 심지어 자신까지도 기분을 나쁘게 만든다. 어떤 상황에서든 정직의 꽃을 피운다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선의의 거짓말. 우리는 이 말을 종종 쓴다. 거짓말이 과연 옳은 걸까? 어떤 경우에 거짓말이 옳은 것이라고 합리화가 되는 걸까? 세상은 비밀은 없다고들 한다. 진실은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누구에 의해서든. 우리는 가끔 우리가 하는 행동과 말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우리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총선이든 대선이든 다가오면 후보들에 대해 눈이 송곳이 되어 찌를 것처럼 그들을 샅샅이 파헤친다. 그러다가 거짓으로 가려진 것 하나 물었다 하면 그것을 갓 잡아낸 물고기마냥 도마위에 올리고 어찌나 칼질을 해대는지 그 무서움은 이로 설명할 수 없다. 공인들만 그래야 할까? 서민들은 거짓말을 해도 되는 걸까? 그래놓고 인간의 평등을 말하는 것도 우스운 게 아닐까? 정직은 신뢰의 기본이다. 순간의 거짓말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파괴력을 가지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마음이 무거울까. 우리가 마음 가볍게 서로 행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은 정직이 아닐까 싶다.
누구의 잘못인가.
당신의 인생에서 무언가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잘못을 따지는 일. 우리는 생각보다 이 일을 많이 한다. 원인을 찾는답시고 누군가에게 몰아가는 일이 되어버리는 잘못을 따지는 일이다. 그래놓고 종종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너를 추궁하려는 게 아니었어. 원인을 찾으려고 한 거지.' 이런 식의 수습의 말. 그렇다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얼마나 생각해봤을까? 우리는 원인 제공을 하거나 결정적인 요인에 대해 제공을 한 사람 혹은 그 일의 참여도가 높은 사람에게 책임을 미루기 쉽다. 자신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합리화를 시키는 과정이다. 정직해지자. 분명 같이 해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한 사람의 잘못만 있을 수 없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어렵겠지만 마음 좋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말하기는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 항상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있다. 그것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의지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은 참 쉽다. 행동은 언제나 어렵다. 고쳐야지 바꿔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일들을 떠올려본다. 나는 과연 실행율이 얼마나 될까? 시험공부를 하던 때처럼 실행에 옮겼다. 이것을 하면 내게 이런 선물을 주겠다. 이런 식으로 나는 계획을 짰고 내게 보상했다. 무작정 덤비면 분명 흐지부지 될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의외로 나는 의지가 약한 편이라, 무언가 조건이나 데드라인을 정했을 때 실행율이 높은 편이다. 이 기회를 빌어 재 정비의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리스트들을 만들어보고 앞으로 어떻게 실천해나갈 것인지 방향도 잡아보는 그런 정비의 시간을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