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 기분파 조리기능사 필기 (2013년 3월 개정법령 적용)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조리기능사(필기) 2015 기분파 합격 전략집
우리는 물질만능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말그대로 물질이 풍족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는 이제 양보다 질을 우선시 하고자 한다. 시대흐름에 따라 자격증은 우리에게 더 이상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우리가 우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필요수단일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의식주는 인간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부분부터 신경써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요리를 전혀 할 줄 모른다.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되면 요리를 해야 하니 시기가 되면 요리학원을 다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에 따라 다른 분야로 취미를 돌렸고, 요리와는 점점 인연이 없었다. 주변에서 이제 슬슬 결혼얘기도 나오고 하니 나는 이 인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 전 읽은 책에서 이런 말이 있었다. 요즘은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지만 여자와 남자가 만나 결혼을 하고 서로 배려를 하며 어울려 사는 것은 그들에게 각각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망각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하더라. 참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요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그러던 중 나는 이 책을 만났다.
이 분야에 대하여 전혀 관련 지식이 없기 때문에 나로서는 문제집 고르는 것도 참 힘들다. 어떤 것이 잘 요약되고 잘 분석되어 기출문제까지 내놓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기분파 문제집은 꼼꼼하고 보기 쉽게 설명과 문제를 풀어놓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나같이 이 분야에 전혀 지식이 없어도 천천히 공부해나가면 되니 겁먹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다만, 꾸준히 끝까지 임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컨텐츠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출문제를 뒤에 넣어두어 꼼꼼하게 공부하도록 잘 짜여져 있다. 그리 두껍지 않다는 점에서도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포인트를 콕콕 집어 놓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다는 점이 아마 꽤 오래 공부에서 손을 놓았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중에 외식업을 한다거나 이 분야로 나가면 매우 좋은 자격증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참 유용한 상식을 가질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닐까 싶다. 또한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쉽게 손댈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더 미루지 말고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