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카라얀 마스터 레코딩 [탄생 100주년 기념 10 For 2.5 특별가 한정 앨범]
차이코프스키 (Peter Ilyich Tchaikovsky) 외 노래 / DG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80년대 에로이카나 말러 9번, 드뷔시의 바다..

탑프라이스를 주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탑프라이스를 줘야 합니다... 여기에 끼워 팔수는 없겠지요..

저한테 있어서 베토벤에서는 푸르트뱅글러, 말러에서는 아바도 때문에 항상 차선으로 밀렸던 카라얀이지만 이번에 이 정도를 한꺼번에 얻게 되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 카라얀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보겠지만요..

암튼 위에 것들을 포함해서 몇개 가지고 있는 것도 대부준 80년대라.. 순수(?)했던 60년대의 카라얀도 내심 기대가 되는 군요..

브람스와 리히터 협연만으로도 본전은 뽑은 것이고.. 로스트로포비치, 무터 협연은 못들어 본지라 기대중입니다. 참 60년대 바다와 목신의오후도 있군요..

라벨, R.스트라우스, 바르톡과 봄의 제전은.. 글쎄요.. 하지만 다른 지휘자들의 녹음에서도 최상이라고 느껴 본 연주를 만난 적도 별로 없어서....

그리고 구입을 잠시 망설이게 했던 레퀴엠.. 오히려 뺐으면 더 좋았을 것을... 이것 때문에 미안하지만 평균에 가까워 졌다고 생각됩니다. 정신 건강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 녹음인지라..

할수 있는 것과 할수 없는 것이 정말 너무도 확연히 구분되는 사람이 카라얀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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