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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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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아이를 위해 책을 고를 때는 내용도 좋아야 하지만 그림도 예뻐야 한다는 기준을 갖고 있다.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책은 매일 들고 다니면서 보기도 하니까.. 때론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책을 고를 때도 있다.

이책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내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이지만 내 기준에 꼭 맞는 책이기도 했다. 거기에다 내 아이에게 편식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면 금상첨화 였을텐데 거기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림의 내용에서처럼 먹기 싫은 음식을 '오렌지 뽕가지뽕, 달치익 쏴아, 초록방울 , 바다 얌냠이, 구름 보푸라기'등으로 재미나게 한 표현은 좋아하며 몇일을 들고 다니며 읽을 정도였지만 역시 내 아이에겐 먹기 싫은 토마토는 토마토일뿐 '달치익 쏴아'는 될 수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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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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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개미'에 이어 두번째로 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다. 어쩌면 어렵고 지루한 분야일 수 도 있는 과학적인 소재를 소설적 재미까지 더해 글로 써놓은 것을 보면 작가라는 사람들은 우리와 확실히 사고의 방식이 다른것 같다. 개미를 읽으면서도 일상적인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 듯한 느낌과 수수께끼를 풀어 답을 얻는 재미에 푹 빠졌었는데 이번에도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몰랐던, 그리고 관심조차 없었던 뇌라는 생소한 신비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베르나르의 다른 소설들을 읽어 보고 싶어졌다. 일상의 지루함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우리 뇌의 추리와 호기심 부분을 자극시킬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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