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 정말 웃겨~ 살아 있어~ 통통튀어~ 뮤지컬의 뼈대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살을 잘 붙인 영화 공유의 통통 튀는 연기는 왠지 모르게 공연되는 소극장에 앞자리 앉아서 배우를 지켜 보는 것 같은 재미와 생동감을 준다. 임수정의 능청스럽고 약간은 과장된 연기는 구름위에 있는 것같은 동떨어짐을 준다. 영화 전반에 걸처서 멀티맨의 빈자리를 충분히 둘이 커버해주는 에피소드들이 참 맘에 드는 영화였다. 영화의 끝맛은 영화 보고 누군가 그리워하게 되는 그런 마력을 가지고 있다. 내돈 내고 안본 영화라 그런지 ㅋㅋ 그 사람과 한 번 더 봤음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일단 봐라~ 봐야 알지 않을까~ 대박 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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