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하마오 미노루 지음, 이민영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 엄마, 나..
엄마: 밥주까, 머 필요하니?
아이: 나 오늘..
엄마: 오늘 어쨌는데.
아이: 아니, 오늘 학교에서.
엄마: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든.
보통 평범하게 들을 수 있는 아이와 엄마의 대화이다. 그런데 듣고보니 어른과 어른의 대화도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책에서는 이러한 대화를 " 말의 과보호 " 라 칭하고 있는데
과보호란 단어를 행동에 대한 것으로만 생각했지 역으로 말에 대한 과보호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어찌보면 남이 말끝내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함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때로는 부지런을 버려야 할 때가 있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이지 않을까.
말을 기다려주는 것. 아이가 끝까지 말할 수 있도록 말이다.
말을 끝까지 하고 또 남의 말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은
성장과정에서 하나의 습관이 될것이다. 인내심도 기를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일테고.
어른이 되면서 하지않는 일 세가지를 저자가 칭하길
쓰기, 읽기, 마음의 긴박감 갖기 였다.
그런데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길,,,
말의 끝맺음을 잘하는 사람이 쓰기와 읽기도 잘하더란 말이다.
단순히 완결형 어미 ~다.를 썼다고 해서 끝맺음을 잘한다는 뜻은 아니다.
어떤 스타일의 끝맺음이 좋은지는 다른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보라.
그런의미에서 엄마는 다양한 독서를 할 필요가 있다. 또 다양한 구어체를 구사할 필요가 있다. 엄마가 말하는 다양한 표현속에서 아이는 양념맛을 알아갈 테니까 말이다.
아이를 칭찬하는 법과 꾸짖는 법에 대해서 이분법적으로 나와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엄마가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가 더 자세히 나와있는 듯 보인다.예비엄마가 되기 위한 여성이거나 아이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엄마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