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위안 #서민재 #도서협찬___/ 신호겨울이 오려나 봅니다.당신 손이 이토록차가운 걸 보면 말입니다.___/ 터미널만남은 헤어짐을 전제로 하지만, 헤어짐은 만남을 강제할 수 없기에 터미널은 시린 마음을 남긴다. 매일을 그렇게 산다. 그렇게 터미널은 먹먹함을 먹고 산다.___/ 마지막, 누구나 그렇다는 것을 아는 것.내 삶이 잘못된 게 아니구나.다들 이렇게 살아가는구나.다들 그러니까나 혼자 지나치게낙심할 필요는 없겠구나, 뭐 이런.___/ 산책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밖으로 향해보자. 일단 가볍게 나가보자. 그리고 소중한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자. 몸과 마음이 한결 나아져 있을 것이다.___/ 제자리자신의 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 감사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억지 대신 기지를 발휘하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저 자리가 제자리가 될 수 있게 말이다. ___/ 우리에게 필요한 것조금만 더 용기를 내보자.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하나도 중요하지 않다.___/ 자리에 누워다가오는 날이 지나 버린 날보다 나을 거라고그렇게 말해봅니다.___무기력을 털어내는 끝자락에서 만난 책.우리에게 힘이 되는 그러한 것들 - 너라는 위안을 통해 햇살처럼 따스한 위로와 공감을 받았어요.짧은 글들로 넘김이 순조롭고개인적으로 공감되는 페이지들이 가득해 편안했어요.끝인사를 읽고나니 다시 첫인사로 되돌아가고픈,더 천천히 더 깊게 느끼고 싶은 글들이네요.우리가 덜 상처받고, 더 잘 살아냈으면 하는 누군가의 무수한 바람. 작가님 펜끝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전달받은 시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추운 겨울날,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날,'너라는 위안' 펼쳐보시길 추천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