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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사랑해 ㅣ 올리 그림책 11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1년 12월
평점 :
#고래야사랑해
#도서협찬 #올리올리2기 #올리 #서평단
#바루 글.그림 #김여진 옮김
얇은 그림책 한 권이 주는 생각거리는 엄청나네요. 나도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리고 뜨끔! 저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있는 것 같아 부끄러워집니다. 사실 비닐봉지를 참 좋아했어요. 위생적이며 편리하다고 참 많이도 썼지요. 사이즈별 용도별로 다 구비해놓고 말이죠. 내 편의성 내 만족을 위해 했던 그 동안의 행동들을 참 부끄럽게 생각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알고는 있었어요. 비닐봉지, 수많은 일회용품들이 자연 환경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주는지 말이에요. 실제로 동,식물들이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죽어가는것도 보았구요.
플라스틱 빨대가 콧구멍에 꽂힌 바다거북, 폐그물에 뒤엉킨 바다사자, 플라스틱 조각을 삼키고 죽은 동물들 등 많은 생명들이 위험에 처해있어요.
#고래야사랑해 에 등장하는 파랑이는 고래에요. 파랑이는 바닷속 쓰레기를 먹이인줄 알고 삼켜버려서 위험에 처했어요. 파랑이의 뱃속에는 비닐봉지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죽어가는 파랑이를 위해 조나스는 쓰레기를 모두 치워주었어요.
파랑이의 이야기는 해양 오염 때문에 위기에 처해 있는 세상의 모든 고래를 보여줍니다.
고래의 뱃속에 가득한 쓰레기를 보니 실로 해양 오염의 심각성 심각하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마주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책 속의 파랑이를 위로해주는 것에 그치지 말고 현실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고래들이 아프지 않을지, 바다 오염을 막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우선 나부터!
비닐팩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사용, 텀블러사용, 플라스틱 그릇 사지않기, 산과 바닷가 갈때 쓰레기봉투 챙기기, 물티슈 사용 줄이기 등 작은 일부터 지켜보도록 노력할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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