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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 ㅣ 반갑다 사회야 26
김성호 지음, 이경석 그림 / 사계절 / 2021년 1월
평점 :
e스포츠?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어요. 한국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 발달이 되었고, PC방이 교회만큼이나 늘어나면서 게임 고수들이 늘어났다는 것. 그리고 저도 잠시 빠져 있었던 스타크래프트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가 유명하다는 것 정도요.
📚 <엄마, e스포츠 좀 할게요!>는 게임과 e스포츠의 역사와 과정, 산업 현황과 관련 직업 등을 총망라해 담은 책이에요.
e스포츠를 막연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것 이상을 넘어, e스포츠에 대해 이해하고, 전반적인 역사와 과정, 현황을 알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접근했어요.
프로 게이머의 일상을 보여주는 일기 형식의 이야기가 인상깊어요. 재미도 있으면서 막연하게 게임만 잘해서는 프로 게이머가 될 수 없다는 교훈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네요. 이 부분은 프로 게이머를 꿈꾸는 많은 어린 친구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요^^
게임의 중독 논란도 다루고 있어요. 멋진 장래희망을 꿈꾸다 게임 중독에 빠지는 청소년들이 많다고해요. 그래서 셧다운(Shut down)제도가 생겼구요, 아직까지 게임 규제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된다고 하네요.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택인지 어른들이 현명하게 이끌어가야 할 과제라 생각이듭니다.
반면에 게임을 활용한 교육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핀란드 학교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해요. 게임의 장점을 살려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시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게임에 관한 책은 많지만, 총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없었어요. 이 책을 많은 어린이들 읽고, 건강하고 이로운 e스포츠의 세계로 접근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