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야기를먹어줄게 #도서협찬 #명소정 지음 #이지북 #서평단 청소년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스토리와 상상력을 담은 새로운 소설 시리즈. 지금까지 만나왔던 판타지 소설과는 색다른 느낌의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이 책은 각자의 행복을 위해 기억을 지우고 싶은 청소년들과 이들의 고민을 먹어주는 '화괴'의 이야기이다.이야기를 먹고 사는 괴물이라니, 독특한 소재와 성장기 청소년들 삶의 고민이 합쳐져 그간 읽어왔던 판타지 소설과는 또다른 흥미로움이 가득했다.성적과 진로에 대한 고민, 이성에 대한 짝사랑의 감정, 그리고 우정까지 이어지는 스토리에 청소년들이 감정이입하기에 충분할듯하다.책을 읽고있으니 딸아이가 제목을 천천히 읽는다.''나한테도 기억을 먹어주는 민티(애완조)가 있다면 어떨까?'' 라며 이야기를 보탠다.아이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급 드는 생각이들었다.과연 기억을 잃는다고 행복해질까?나의 의문은 화괴를 경계하는 '소원'의 입장과 방향이 같았다.'사람의 일은 사람끼리 해결해야 해괴물의 힘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기억의 또 다른 주인들이지.''반쪽을 잃은 이야기는 이야기로서의 제 구실을 할 수 없다' -내용 中-가끔 잊고 싶은 일이 있다.그 모든 일을 잊는다면, 추억이라는 게 있을까?나에겐 지우고픈 기억이 다른 이에겐 추억이 될 수도,나에겐 추억이 누군가에게는 잊고싶은 시간이 될 수도 있기에 일방적으로 한쪽의 기억만을 지운다고 흔적은 완전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제일 몰입된 스토리는 단연 주인공 세월과 기억을 먹는 화괴 혜성의 관계이다. 서로를 향해 사랑이라는 감정이 느껴지자 혼란을 맞는다. 이야기를 충분히 먹지못해 더이상 사람의 모습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혜성은 곧 떠나야한다. 남는 세월은 떠난 혜성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흠뻑 심취해 읽다보니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났다. 또 한동안 세월과 혜성의 풋풋한 사랑이야기에 빠져있을 것만 같다...''다시 만나러 올께''''약속했어. 안 찾아오면 어떻게든 기억해 낼 거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소중한 도서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지북 @ezbook20#너의이야기를먹어줄게 #YA시리즈 #이지북서평단 #이지북 #책추천 #책리뷰 #책소개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청소년소설 #한국판타지 #책읽는엄마 #아트강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