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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용 캡슐 - SF 앤솔러지 ㅣ 라임 청소년 문학 51
김소연 외 지음 / 라임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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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더믹 위기에 처한 우리 모두에게 생각의 시간을 주는 청소년 SF소설이다.
🧩 김소연 작가의 <가이아의 선택>
끊임없이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주거 환경은 초토화된 데다 세계 인구의 80%가 기아에 허덕이며 전염병에 시달리는 2050년. 기후 재앙이 닥치는 걸 최대한 늦추는 것이 인류 최대의 과제’가 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대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가 인공 지능 ‘네오 가이아’를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는 이야기를 그렸다.
🧩 윤해연 작가의 <일인용 캡슐>
지구 중위도 대기층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수많은 기후 난민들을 화성 테라포밍 프로젝트에 투입한 미래의 풍경을 담은 이야기이다. AI 인류 분석기에 분류되어 화성으로 보내진 사람들. 그러나 5개월째 지구로부터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아 선발대를 꾸려 일인용 캡슐에 몸을 실어 지구로 향하는데...
🧩 윤혜숙 작가의 <코찌>
지구 온난화와 대기 오염, 거기에다 바이러스의 전파로 인구의 절반을 팬데믹으로 잃은 근미래 사회의 살풍경을 그렸다. 에어클린 드론 기술로 공기를 상시 정화하고, 1마이크로보다 작은 바이러스까지 감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자 센서가 달린 감지기 ‘코찌’를 콧속에 장착하게 된다. 그러나 신제품 코찌를 장착한 아이들이 원인 불명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진 뒤 에코 센터에 실려가 격리되는 일이 벌어진다.
🧩 정명섭 작가의 <빛을 찾아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삽시간에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 곧 발전소들이 멈추며 난방이 중단되더니 자원과 식량을 빼앗기 위해 약탈이 일어난다. 약탈자를 피해 지하로 내려간 사람들. 새로 태어나는 아기조차 없어 인류 멸종이 예정된 어느 날, 겨울 이전을 기억못하는 소년은 태양빛을 되찾기 위한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 책 소개 中 -
🌏 지구의 기후 이변 재앙에서 비롯된 상황이라는 주제 때문에 더욱 몰입되었고, 흥미로우면서도 위기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관심있게 본 영화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비슷한 상황을 찍어낸 영화 '컨테이젼'과 쓰나미, 태풍, 지진, 빙하기의 재해를 다룬 영화 '투모로우'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에서 주는 경고의 메세지는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해가 지날수록 이상 기후 현상의 증거로 나타나는 자연재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구를 보호하기위해 사람들은 많은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상 기후현상들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2천명이 넘은 시점에서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우리 인류의 삶의 터전, 하나뿐인 푸른 별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기회는 얼마 남지 않음을 직시해야한다.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지킬 수 있는 노력들은 무엇이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독후활동을 마무리 지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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