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기를찾습니다 #도서협찬 #이금이 지음 #김정은 그림 #사계절어린이 #책읽는가족 #서평단 @sakyejulkid곧 사춘기 시기를 보낼, 혹은 보내고 있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창작동화이다. 누구나 겪는 사춘기에 있을법한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다. 마치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몰입도가 높았다. 순간순간 어릴적 나의 모습이 회상이 되며 등장 인물들의 감정에 함께 빠져들기도 했다. 사춘기 또래 아이들의 각자 다른 감정과 용기,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마음이 몽글몽글 설레어지는 책이다.🌈 멀쩡한 멋지고 예쁜 이름들을 놔두고 친구를 요상한 별명으로 부르는 일은 학창시절 꼭 있는 일이다. 참 재미있지만 원치않는 별명으로 불려지는 사람 입장에선 피곤한 일이다.이 책의 주인공 차대기도 1학년때 생긴 '똥자루'란 별명이 싫어 늘 조마조마하다. 대기는 좋아하는 여자친구 윤서에게 자신의 비밀을 들킬까 봐 안절부절이다. 똥을 싸서 똥자루라는 별명으로 유명해 지는것보다 '차대기'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지고 싶은 대기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대기는 우연히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챙겨주는 윤서를 만나게 되면서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무심한 듯 윤서에게 다가선다. 길고양이 덕분에 점점 가까워지는 대기와 윤서. 대기는 윤서가 길고양이를 돌보는 일에 적극적으로 함께한다. 함께 만든 '나리는 잘 지내요'라는 고양이 전단지를 붙이다 sns에 공개가 된다. 게다가 좋은일을 했다고 반려동물 인터넷 잡지사에서 인터뷰도 하고, 학교에서 '착한 어린이 상'까지 받게된다. 작고 약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발적인 선행을 하는 두 아이의 모습은 우리 모두 본받아야할 부분이다.🌈 반려동물 인터넷 잡지사에서 대기와 윤서를 인터뷰를 하며 인터뷰 내용을 유튜브에도 올린다고 한다. 별명을 숨기고싶어 이름으로 유명해지고 싶은 대기와 자신의 숨기고 싶은 비밀을 지키기위해 얼굴이 공개되는걸 거부하는 윤서이다. 기자의 제안에 서로 눈치는 살피지만 각자의 좋고 싫음을 분명히 표현하는 두 아이이다. 자신의 감정과 의견에 솔직하고, 자신감있게 표현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점이다.🌈 대기의 윤서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숨기고 싶은 비밀을 가진 윤서를 이해하고 친구의 비밀을 지켜주려는 대기의 각오가 멋지다. 곧 사춘기를 보낼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대기와 윤서처럼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아트강책방 #독서기록 #독서일상 #책소개 #책리뷰 #서평단 #창작동화 #사계절아동문고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초등도서 #추천도서 #어린이도서 #책읽는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