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학교 #도서협찬 #김혜진 지음 #윤지 그림 #사계절어린이 단숨에 읽어지는 동화,이 책을 읽고나니 '네모의 꿈' 노래가 떠올랐다.네모난 학교에서 네모난 책상에 앉아네모난 칠판을 보고네모난 책을 공부하고이것이 우리의 평범한 학교생활이다.매일 똑같은 학교생활을 한다는 아이가날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나'가 들려주는 신기하고 놀라운 <일주일의 학교> 이야기를 들려준다.월요일은 언제나 비가 내리는 학교화요일은 거대한 체육관 학교수요일은 모든것이 잠겨있는 학교목요일은 한밤중에 가는 학교금요일은 우리가 직접 지어야하는 학교매일 달라지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동과친구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다.쓰레기로 막혀 비가 그쳐버린 월요일 학교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의 단합으로 하얀 구름을 구하는 모습과화요일의 학교에서 친구의 반지 구출 작전 이야기는일반적인 학교와 다름없는 모습이였다.다름속에서도 같음이 있는협동과 단합은 어느 집단에서든 아름답게 비춰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열쇠없인 못가는 수요일의 학교에서도 알 수 있다. 늘 다투는 두 친구는 둘이 함께 교장실에 다녀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단, 열쇠는 두고 갈 것! 수요일의 학교는 열쇠는 필수인데말이다.두 아이는 교장실로 가는 동안 수많은 문을 맞닥뜨린다. 자전거 두 대의 페달을 동시에 돌려야만 열리는 나무문, 마치 퍼즐 같은 수십 개의 자석을 다 맞춰야만 열리는 철문, 거대한 호랑이 입에 손을 넣어야만 열리는 문...도착하자 교장선생님이 묻는다."왜 싸웠나요?"둘은 입을 다물었어. 이제와서 지우개 때문에 싸웠다고 말하기엔 좀 그랬어. 너무 시시한 이유잖아. (p.78)교실 되돌아온 아이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마음이 맞는 친구랑 가는 게 좋을 거야."두 아이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배려하고,힘을 합하며 문들을 통과한 것이다.<일주일의 학교>는 신기하고 특별한 학교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특별한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아이들이 있기 때문 아닐까?바로 이 책의 중심, 주인공은 학교의 아이들이었다.'오늘이 어땠든 내일은 또 다른 학교가 기다리고 있어.겉으론 똑같아 보여도 속은 그렇지 않아.' (p.124)우리가 보기엔 너무 흥미로운 일주일의 학교지만이 안에서도 또 좋은것, 싫은것이 있다는 아이들.내일은 또 다른 학교가 있을거라는 희망과 기대로미래를 준비하는 <일주일의 학교> 아이들.<일주일의 학교> 는 독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긍정의 힘을 선물해주고있다.월화수목금 평범한 학교에 다니는 나의 딸에게환상적인 학교이야기를 권해봐야겠다.그녀가 꿈꾸는 학교는 어떨까?모두가 함께 꿈꾸는 독서시간이 되길~~"모든 학교들은 나름대로 대단하고 특별한 점이 있지. 그 특별함을 유지하려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해."@sakyejulkid#독서기록 #독서일상 #책소개 #책리뷰 #서평단 #창작동화 #사계절중학년문고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의힘 #글쓰기 #책읽는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