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한경직목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엮음 / 샘터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이야기 한다. 요즘은 참된 신앙인을 보기 힘들다고. 특히 참된 목회자를 만나기는 더 힘들다고. 또 어떤 이들은 말한다.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 나 된다면, 사회의 25%는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사랑으로 채워져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그 빛과 소금은 어디에 존재하는거냐고. 한 경직 목사님의 삶이 아름답게 빛나는 것은 이토록 어둔 우리 사회가 그 분 삶의 배경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한 경직 목사님을 어느 다른 책보다 더 그 분의 삶을 더 귀하게 볼 수 있게 한다. 그 분의 삶을 아주 가까이서 본 사람들이 이 분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겉으로는 위대해 보이는 사람도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의 고백이 그의 삶 이면에 감추어진 주름과 어둠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는데, 이 책을 쓴 사람들은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고인에 대한 생각을 더 순방향으로 보완해 준다. 난 이 책을 오늘을 사는 목회자들에게 먼저 권하고 싶다. 그들이 '목사님, 예수님 잘 믿으세요'하는 고인의 말씀을 먼저 들어야 할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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