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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통계당 - 본격 오지랖 수학 어드벤처
인간과수학연구소 지음, 김종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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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여섯 분과 대학교수 한 분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만들어주신 

재밌는 수학 지식책! 수학 지식책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사실 역사도 세 스푼 정도 들어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쌍둥이 지호와 지민은 통계의 달인 '통달' 선생과 함께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여행을 떠난다. 조선 시대의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서 통계가 왜 필요하고 중요한지 통계적 자료를 해석하는 관점이나 다양한 통계값을 재미있게 제시해 준다. 더불어 요즘의 통계 관련 자료들도 더해주며 역사와 시대와 상관없이 활용되고 있는 통계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준다. 


전혀 지루하지 않는 스토리 구성과 어려운 용어들은 친절한 각주까지 곁들여줘서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통계를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접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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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안녕 안녕 스콜라 어린이문고 45
윤슬빛 지음, 차야다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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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는 인사말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담겨있다. 내 앞에 인사하는 누군가의 마음이 오늘도 평안하길 기원하면서. 하지만 그 인사말을 누군가에게 건네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린아가 그러하다.


열 살 린아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친한 친구가 없다. 어른 입장에서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면 되는거지 뭐 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린아에게는 큰 문제다. 그런 린아의 큰 재미는 조용히 시를 쓰는 것이다. 그러다 린아는 고모가 일하는 사우나 화장실에서 민꽃게를 만나게 되고, 민꽃게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같은 반 친구를 만나게 된다. 바다 생물을 바다로 돌려보내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친구들은 그 과정에서 용기있게 서로에게 '안녕'이라는 말을 건네는 연습을 시작한다. 


바다 생물을 다루는 환경 문제는 물론, 교실 어느 곳에나 볼 수 있는 소심하면서 조용한 친구들의 관계를 맺는 과정들, 사회적 약자인 친구들에 대한 배려, 그 와중에 아름답게 담겨있는 동시 등 다양한 주제를 동화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이 인상깊었다. 


우리 아이들의 오늘이 안녕하길! 그리고 서로에게 안녕이라는 말을 건넬 수 있는 오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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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요괴 3 : 보석거북 반려 요괴 3
김영주 지음, 밤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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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요괴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세계와 가족 관계 그리고 다른 듯 닮은 수레지기와 반려동물의 관계가 꽤나 흥미롭게 그려진다. 


이번에 등장한 수레지기는 주희의 친구 황준. 3학년 이라는 나이 설정이 알려주듯 이제 부모님의 세세한 손길과 돌봄을 조금씩 벗어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 내고 싶은 남학생이다. 그에게 딱 맞는 반려요괴 보석거북 민둥이. "우리 가족은 언제나 함께 해야 한다"는 가풍 아래 자란 민둥이는 쉽사리 가족의 품을 벗어나지 못한다. 실수해도 실패해도 하나하나 모든 걸 챙겨주는 아버지의 품을 벗어나지 못하는 준이처럼. 


이렇게 닮은 둘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한다. 아마 이 책을 읽는 3학년 독자들 역시 이 둘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다. 나를 너무 사랑하는 가족의 세심한 돌봄과 관심도 소중하지만, 이제 혼자 힘으로 해 내고 싶다고. 그러니 내가 부족해도, 실패해도 가족들이 한 번만 더 기다려 주기를. 이제 함께하는 준이와 함께 자라게 되는 '빛나'는 민둥이의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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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꼬똥, 나야 김단우야 노란 잠수함 18
지안 지음, 이주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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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은 생각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도마뱀이든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대상이다. 또 아이들에게 더욱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면 친구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친구 사이 마음을 나누는 색다른 관계를 표현한 책이다.


나우는 꼬똥이라는 귀여운 강아지의 형이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야하는 시기 꼬똥이를 데려갈 수 없어 이웃에 사는 단우에게 어쩔 수 없이 꼬똥이를 맡기고 가지만, 꼬똥이 걱정과 떨어져 있는 사이 꼬똥이가 자기보다 단우를 더 따를까 전전긍긍한다. 꼬똥이를 사이에 둔 단우와 나우의 미묘한 신경전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그려진다.


하지만 나우의 걱정과 다르게 꼬똥이는 나우를 그리워 했고, 단우 역시 꼬똥이를 통해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넌 꽃별이에 대한 슬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새롭게 반려동물을 키울 용기를 얻는다. 반려동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 관계를 맺는 법과 관계를 성숙시켜 나가는 법을 배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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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은 생각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도마뱀이든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대상이다. 또 아이들에게 더욱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면 친구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친구 사이 마음을 나누는 색다른 관계를 표현한 책이다.


나우는 꼬똥이라는 귀여운 강아지의 형이다.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가야하는 시기 꼬똥이를 데려갈 수 없어 이웃에 사는 단우에게 어쩔 수 없이 꼬똥이를 맡기고 가지만, 꼬똥이 걱정과 떨어져 있는 사이 꼬똥이가 자기보다 단우를 더 따를까 전전긍긍한다. 꼬똥이를 사이에 둔 단우와 나우의 미묘한 신경전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그려진다.


하지만 나우의 걱정과 다르게 꼬똥이는 나우를 그리워 했고, 단우 역시 꼬똥이를 통해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넌 꽃별이에 대한 슬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새롭게 반려동물을 키울 용기를 얻는다. 반려동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 관계를 맺는 법과 관계를 성숙시켜 나가는 법을 배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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