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손뜨개 소품 70 - 손뜨개 교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바늘 & 코바늘 BEST 아이템
오카모트 케이코.이은옥 감수 / 성안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바늘 이야기의 서평 이벤트로 만난 
'갖고 싶은 손뜨개 소품 70'

수록된 도안의 수가 엄청납니다. 무려.. 70가지!! 


이 책에 반한 이유는
특유의 북유럽 스타일 + 사랑스런 소녀감성이 
곳곳에 베어있어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소품들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표지에 모여 있는 아이템들도 모두
하나하나 떠보고 싶은 것들 뿐이네요.




부제가 '손뜨개 교실에서 가장 인기있는 뜨개 아이템'인 만큼,
내용은 
세가지의 수업 내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첫번째 교실, 
따뜻한 소품 뜨기 수업 /





표지에도 실려있는 눈에 딱 띄는 
벙어리 장갑입니다.
두가지 배색만으로도 참 화려하고 따스해보이네요.

올겨울 벙어리 장갑뜨기는 이 아이로 결정했습니다. :)









우리 딸, 올겨울 넥워머로 낙점!! 
두가지 뜨기를 이용해서 지루하지 않고
넘나 이쁘네요~

모델이 사랑스러워서인지
더더 뜨개의욕 활활 일어나게 해주는 
이쁜 스누드


바쁜 일들만 아니었으면 당장 바늘 잡고 시작했을 거에요.
조만간 꼭꼭 뜨고 싶은 아이템이에요.










어제부터 급 쌀쌀해진 날씨에 
슬슬 찾게 되는 핸드워머

뜨개질도 손을 많이 쓰는 일이다보니
추워지기 시작하면 손이 시큰시큰 (나이가.. ㅠ )

그렇지만 손가락은 자유로워야 하기에
찾게 되는 핸드워머

아이들도 워머를 만들어 주면
장갑보다 더 잘 끼고 다니더라구요.

어렵지 않은 뜨기인데 배색으로 특별해진 워머입니다.
아들 핸드워머로 딱 좋을 것 같아요.
멋진 배색도 그대로 해보고 싶어요~ 










1교시 부분에 뜨고 싶은 아이템이 유독 많더라구요.
이것만 있음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니
꼭 떠봐야 겠습니다.

저희 딸이 5살인데, 요런 아이템 아이들 해주기에도 
정말 좋을 듯 해요.

요런거 제가 쓰면 촌... 스.. 해보이는데
아가들이 쓰면 넘넘 귀엽다지요!! 
그리고 보온성도 최고일듯~ 








/ 두번째 교실, 
패션 소품 뜨기 수업 /





책속의 한줄,
손쉽게 사서 쓸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이 된다는 것.

무언가를 만들어서 써본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기쁨이겠지요.

그렇게 하나하나 만들어가다보면
뜨개하다가 간혹, 무한짧은뜨기나 무한가터뜨기를 만나더라도
완성할 모습에 두근두근 설레이며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요래 귀여운 아이템도 있습니다. 
팝콘팝콘한 옥수수 알갱이들이 
넘 따뜻해보여요.

아 -  또 당장 바늘을 집어들고 싶은 ㅎㅎ 











넘 이쁜 배색의 리본 클러치,

연블루+그레이의 조화가 넘 이뻐요~

뜨개 클러치는 겨울에 특히 좋은 아이템인듯 해요.
물론 여름에도 실선택에 따라
잇 아이템이 되지만요. 








/ 세번째 교실, 
생활 소품 뜨기 수업 /





챕터 시작하는 페이지의 이미지,
아. 나도 이렇게 이쁘장하게 뜨개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처음에 곰인가? 했는데
꼬리를 보니 쥐돌이.

왠지 꼭 세마리 한세트로 떠야만 할것 같아요.
귀염귀염합니다~

아무래도 베스트 컬렉션 책이다 보니
한가지 분야의 아이템이 아니라 여러 다른 종류의 아이템이
수록되어 있어, 한권으로 할 수 있는 게 참 많을것 같아요.

한권으로 여러가지 아이템을 떠보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요 책 하나만 있으면 뜨개로 뜰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들을
이쁜걸로만 골라서 모아놓은 도안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그중에 꼼지락꼼지락 얼릉 뜰 수 있는 아이템
리본 수세미, 하나 만들어봤어요.

원하는 색을 합사해서 색을 내어 뜨는 게 
참 이뻐서
책속의 배색 그대로 아크릴 수세미 하나 뚝딱!


넘넘 이뻐서 화장실에 두기는 아깝다는게 반전입니다. ㅎㅎ












책 제목 그대로 갖고 싶은, 뜨고싶은 것들로 가득한 도안집이었어요.
사랑스런 디자인과 감각적인 배색으로
재미있게 감상하고, 따라서 그대로 떠보고 싶은 아이템들로 꽉차있네요.


넘나 이쁜 책을 만나
뜨개놀이 하고 싶은 마음으로 꼼냥꼼냥합니다.

( 바늘이야기 서평단 리뷰 ) 


서평 : 갖고 싶은 손뜨개 소품 70. 2016년 11월. 성안북스
˚  Nov. 23, 2016 / A p r i l  T e a ˚


쉽게 사서 쓸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이템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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