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2005-03-16
내가 오늘 보내려다가 말았는데, 런던에서 오는 친구한테 부탁했던 포트넘앤 메이슨 로얄블랜드가 있거든. 꽁쳐놓고 있었는데, 도저히 지금 뜯어놓은 것도 다 못먹을 것 같아서 보내주려고 하거든. 근데, 지금 보니 유효기간이 2005년 10월이다. 그리고 찻숟가락이랑 뭐라그러지 찻잎 넣고 담그는거, 암튼, 그거랑 그거 받침대랑 있는데, 받침대 아래에는 색이 약간 바랜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바닥이라서 나같으면 상관 없는데, 혹시 받으면 어떨까 싶어서 말이지. 힝. 상자에 고이 모셔놨는데, 혹시나 싶어 꺼내보니, 그렇네. 암튼. 그거랑 같이 보내줄께. 상자까지 다 싸 놨는데, 오늘 우체국을 못 갔네. 너야, 천천히 보내도 괜찮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보낼 꺼 있는데 괜히 책 준다고 생색만 내고 못보내고 있어서 미안해서 내일은 꼭 보내려구.
근데, 담달이 벌써 생일이야? 너 미니홈피에서 생일 이였다는거 본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나의 오사카에서의 충동구매를 기대해보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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