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동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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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큐레이터인 저자는 오늘날 비즈니스맨들이 읽어야 할 경영 교양서 42권과 함께 글로벌 경제와 기술의 흐름, 국내외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개개인은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전달한다. 


서론에서 독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모자이크식 독서'라는 말이 나온다.

책 한 권을 읽고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련된 다른 책들을 읽고 내용을 보완하면서 어떤 것이 틀리고 어떤 것이 맞는지, 어떤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지 나름의 판단을 해보는 것이다. 책을 여러 권 읽고 연결해서 생각하면 커다란 지식의 집합체를 볼 수 있고, 그 안을 가로지르는 큰 줄기, 큰 흐름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지금의 시대가 '통찰'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인류는 끝없이 지식을 추구하고, 여기서 얻은 지식을 무기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지식을 넘어 새로운 것을 통찰이 필요한 시대다. (사실 이제 지식은 검색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고, 남들이 보지 못한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 누가 어떤 것을 보느냐에 대한, 즉 관점의 싸움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 책은 미래를 읽는 기술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앞으로 10년을 보여주는 책에서 찾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한 통찰력을 갖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42권 중에 이전에 읽었던 책이 있다면, 내가 느꼈던 점과 또 다른 관점을 가진 저자의 시각을 확인하는 것도 흥미롭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308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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