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7.9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읽어본 샘터.
표지에 2017.09 옆에 열매 달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검색해보니 '가지마다 열매를 맺는 달'
이라는 순우리말 달 이름이었다.
사랑스러운 열매 달이라는 말. 너무나 마음에 든다.
요즘 시간만 나면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만 하게 되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며 틈틈이 보았는데 예전 학교 다니면서 읽었던 생각이 많이 났다.

 

 p.46-47
아픈 기억을 내려놓는 쉼터라는 글에선 지연(가명) 이의 사연이 소개되어 있었다.
의붓 남동생들의 성추행, 아버지의 학대로 상처받은 지연이가 별사랑그룹홈이라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씩 상처를 치유받으면서 아픈 과거를 잊고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였다.
이런 글을 접할 때마다 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나 화가 많이 나고, 상처받은 아이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p.54
환경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야 할까?
현재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체 물고기의 20퍼센트에 해당되고 2050년에는 물고기와 플라스틱의 비율이 같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한다.
나름대로 커피숍에서나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안 쓰도록 하고 있는데 더욱더 신경 써야겠다.

p.95
한 기자의 책 수다 Ⅰ 기억은 향기를 타고
얼마 전에 읽은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책이 소개되어서 반가웠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아버지와 손자의 느린 작별을 그린 책이었는데, 책을 읽었을 당시 애틋한 마음이 다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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