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자! - 용자의 365 다이어트
이승희.TLX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준비운동부터 1년을 계획한 1월~12월까지 운동이 나와있다.
일상생활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상황별 운동.
예를 들어서 설거지할 때 운동법, 청소할 때 운동법 등이 있다.
무엇보다 표정이 맘에 든다. 기존에 나와있는 홈트레이닝 책은 탄탄한 몸을 가진 분들이 웃으면서 아주 어려운 동작을 쉽게 해서 좌절을 주는 반면에, 용자는 배가 살짝 나온 퉁퉁한 몸으로 나 죽네~하면서 이를 꽉 깨물고 운동을 한다.
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그런데 책이 크기는 일반 소설책 사이즈인데 페이지가 347 정도로 두꺼운 편이라서 펼쳐놓고 보면서 하기가 쉽지 않다. 옆에다 뭘 얹어서 놓기도 불편하고 스프링 제본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
운동하나에 그림이 두세 개 정도라서 이미 알고 있는 운동을 다시 기억해서 하기는 쉽지만 처음 보는 동작은 이게 맞나? 싶은 게 좀 있어서 아쉬웠다.

 

원래 연재되었던 네이버포스트에서는 움직이는 화면이 있으니 책을 보고 모를 때는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1년 내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친한 친구와 같이 운동하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외롭지도 않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