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남자 ㅣ 블랙 로맨스 클럽
멕 캐봇 지음, 한혜연 옮김 / 큰나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너무 좋았다.
두 남녀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부분부터
이메일로 사랑의 대화를 주고받는것.
이메일로 동료와 시시콜콜한 얘기를하며 떠드는 것도, 가족과 이메일로 안부를 묻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것도 너무좋았다.
오로지 이메일로만 대화한다는 설정이 신선했고
읽기에도 문제없이 재밌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나는 로멘스물을 자주읽지 않아서 원래 이렇게 허무한 결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아닐거라고생각함..) 이 책은 중간중간 뭔가가 많이 빠져있는 느낌이다.
결말은 한없이 간결했고 사건의 해결은 너무 깔끔하게 끝이났지만 그 깔끔함이 진정으로 깔끔해서 깔끔한게 아니었다. 적어도 나에겐.
두 남녀주인공은 화해를 막판에 한줄로 다 마무리지었고 그 화해또한 엉뚱한 사건이 해결되면서 같이 해결되더라..
나는 진짜 그게끝인가싶어 끝부분을 몇번을 다시봤는지 모른다...어쨌든 그건 진짜 끝이었고 내가 처음에 느꼈던 이 책의 사랑스러움도 결말과 함께 끝이났다. 끝까지읽지말걸... 전개부분까지가 딱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