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 초반은 일본문학이 지배하였다.난 그곳에서 세상 어느 곳에서 느낄 수 없었던, 삶에 대한 강렬함을 인상 받았다.잔혹한 피냄새, 몸이 녹아 버릴듯한 쾌락감....그 무엇이든간에.. 인생에 대한 '지독한 사랑' 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