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J라고 칭한 건...
누구나가 될수 있기때문이라고...
한편 한편 따로 떼어 놓아도
그녀의 글이라는 걸 알 것 같았다.
쉬이 지나가는 일상에서
늘 집안에 머무는 밥 냄새처럼 스스럼 없는 소재로
평범하지만, 그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어떨땐 그냥 두라 하고, 어떨땐 꿈을 잃지 말라하고..
그녀의 글 한귀퉁이마다 맘이 흔들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