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도 과학 관련 학습 만화책을 사준적이 있었다.


그때는 사전조사?!도 안하고, 아이 수준 고려 안하고


유명하다는 만화책을 중고로 들였으니


당연 아이는 쳐다도 안봤다....


일단 아들이 질문도 시작하고 관심이 생길때, 흥미 있는 캐릭터로 접근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면 안되니까 ( 모든 공부는 관심과 흥미로 부터 쉽게 접근!)





<놓지마 정신줄>은 아들 태어나기 전부터 이 엄마가 즐겨보던 네이버 웹툰이었다.


정말 정신줄 나갈듯한 가족들의 에피소드를 그려낸건데


이제는 TV에서도 볼수 있을정도로 유명해졌다.


아들은 <놓지마정신줄> 웹툰이 있는지도 모르고 TV만화 프로그램으로만 생각하더라.


워낙 유명하니 표지 보자마자 딱 안다.






놓지마 과학도 나온지는 수 년 되었지만, 개정판으로 다시 출시되었다.


놓지마 과학 4는 인체의 소화를 부제로 달고 나왔지만, 내용은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대상은 아마 초1~4 수준일테니,


생활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 200여가지를 짧은 에피소드와 요점위주로 과학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다.





Q. 물구나무를 선채로 음식을 먹어도 음식물이 넘어갈까? (왜 안토하지?)


당연 차례대로 쥐어 짜는 연동운동을 할테니 음식물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겠지.


하지만 이걸 아무리 아이에게 설명한다해도 ㅎㅎ 말로 하는것보다는 그림으로 보고 설명하는 것이 더 이해가 잘 될것이다. 다만, 연동 운동 믿고 물구나무서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밥먹는건 자제시키도록 해야겠다;;;






아들이 이전에도...


엄마, 벌레 먹으면 어떻게 돼? 껌 삼키면 어떻게 돼?


아, 그건 식도 다음에 바로 위에서 염산이란게 나와서 다 죽거나 녹아버려 (물론 껌은 일부 남지만;;)


라고 답했지만,


이 것 역시 그림으로 함께 보니 이해가 쏙쏙 되나보다.


덩달아 염산이란 물질도 알게 되었으니.. 일석이조네..



나도 어릴적에, 염+산. 이란 단어에서 황산, 질산이 치명적으로 강한 산성 임도 알게 되었고


'산'이란 단어가 염기/산/중성(pH) 중 하나를 나타내는 단어임도 알게되었었다. ㅎ 아들이랑 이렇게 저렇게 확장 시키며 이야기 해 봄.






또한 작은 창자에의 흡수 가능 면적, 즉 융털의 면적이... 아주아주 넓은건 이미 배워서 알고 있지만 ㅋ..


그 면적이 자동차 18대 주차 면적임은 처음 알았다.


아들도 깜놀 ㅎㅎ 우리 뱃 속에 어마어마한 땅?!을 가지고 있다는거지 ㅎㅎ





인체, 소화 기관 외에도 물리, 생물, 화학 관련 내용이 골고루 섞여있다.


정말 하루 살이가 하루만 사는걸까? 엄마도 대충은 알고 있는데 왜 그날은 대답을 못했는지..


이젠 우리의 궁금증이 풀리게 되었다. 대략 이름만 하루 살이다 ㅎㅎ...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판단한거지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 겹쳐서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집콕하고 있던 아들에게


즐겁고 알찬 시간 보내게 해준 '놓지마 과학 4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초등 아그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