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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43 : 알래스카 - 되살아난 괴물, 쿠키들의 신통방통 지리 여행 ㅣ 쿠키런 어드벤처 43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 겨울 .. 아들에게 교보문고에서 마음껏 책을 골라보라하니
쿠키런 어드벤쳐 시리즈를 떡 고르더라.
그 전엔 만화책조차 안보던 (책을 스스로 절대 읽지 않던!) 아들이 처음 고른 만화책이 [쿠키런 어드벤처]시리즈 였다.
앞이야기 한번도 안읽고도 중간 권부터 볼수 있느냐는 물음에 전혀 문제 없다던 놈...
그렇게 쿠키런과 아들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중고로도 은근 구하기 힘들어서
초반 1~25권까지만 중고로 들이고
나머지는 서점에 갈때마다 1~3권씩 사는 즐거움으로 [쿠키런 어드벤처] 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그렇게 쿠키런 어드벤처 사랑이 꽃피던 어느날 [쿠키런 어드벤처] 43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마침 30권대 4권을 구매했고 덩달아 신판 [쿠키런 어드벤처] 43권 되살아난 괴물 (알래스카, 빙하 속 자원의 땅)도 접하게 되었다.
엄마 어릴때와는 달리 올~칼라 만화책. 종이 재질도 괜춘하다. 역시 요새는 책도 잘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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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생치 당직으로 3일간 집을 비운 사이에 [쿠키런 어드벤처] 43권이 도착했나보다.
밥먹을때, 응가할때 -_-;, 쉬는 시간에도, 레고 놀이하면서도
손에서 절대 놓지 않는 [쿠키런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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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서 모아둔 [쿠키런 어드벤처] 중에 모자른 시리즈를 찾는다고 정리도 해보기도 했다.
집 여기저기에 저렇게 쌓아놓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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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좀 정신없어 보여서 과연 책의 소제목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할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는데
세계 각 지역의 주요 유적, 관광지는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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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들이 [쿠키런 어드벤처]에 나오는 곳을 직접 실물로 보고 싶다고 하여 함께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기도 했다.
다른 유명 만화책 만큼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더라도 재밌는 스토리과 연관시켜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각국 문화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하여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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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 중에 어느 것이 가장 맘에 드냐고 물어보니
너무 많아서 딱 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다 맘에 든다고 ㅎㅎ)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지만,
[쿠키런 어드벤처]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수 있어서 [쿠키런 어드벤처]는 내미 있을수 밖에 없는 듯하다.
울 아들도 언젠가 오로라를 보러 갈수 있겠지?!

알래스카 이누이트족이 저런 음식을 먹는다니!
아들과 나는 과연 저것이 가능한지 한참 설전을 벌렸다. 실제 있는 이야기이니 [쿠키런 어드벤처]에서 소개했겠지만 ㅎㅎ ...

책 말미에는 책에 나온 지역과 문화, 역사를 상세하게 설명해서
아들이 좀더 찾아 보려하는 호기심을 키울수 있게 만든다.
이렇듯 재미로만 보는 만화책이 아니라 세계사를 함께 배우고 세계 지리도 알수 있는 책이라서
[쿠키런 어드벤처]는 일반적인?! 만화를 읽히지 않는듯하다. ㅎㅎ
알래스카가 미국땅이라는거, 그리고 얼음속에도 온갖 보물이 숨겨있다는 사실...
아들 읽고 나서 엄마한테 아는 척도 해본다 ㅎㅎ
이번에 출시된 [쿠키런 어드벤처] 43권 알래스카 편도 아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운듯하다.
곧 44권도 나오리라 기대하며 ㅎㅎ...
남은 41, 42권도 구매 예정중이다. 1~40권까지는 거의 다 모았기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