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엄마 투자수업 - 29년 부동산 투자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가 전하는 부자의 비밀
권선영(왕비)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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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결혼 초반부터 부동산,각종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나는 경제지식이 전무했다. 과거 국민학교 때 배웠던 것처럼내 직업에 충실하고 벌어들인 돈 은행에 저축해서, 꼬박꼬박 아껴가면서 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생각은 30대 중반까지 또 거의 유지된 듯하다.


나의 이런 무지 때문에 남편은 많은 기회를 놓치기 도 했다.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 먹고 몸편히 지내고 별다른 욕심 없이 살았다.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걱정이 시작되었다. 아들은 우리만큼 누리면서 살 수 있을까.


아들에게 물려줄 돈도 없을 뿐더러, 죽도록 공부해서 명문대를 나온다 한들 좋은 취직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정말 운이 좋아서 최상위로 공부를 잘해서 의사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겠지만, 이미 과잉으로 양산된 의사라는 직업도 한치 앞을 볼수가 없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계층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마지막남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조차 사라질 것이 뻔했다.


내가 우리 아들을 위해서 진정 무엇을 남겨 줄 수 있을까.


남들 하는 대로 아무 생각 없이 공부만 시키면 될까.



일단 엄마의 기본적인 경제 지식부터 쌓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방송, 동영상, 강의도 듣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에게 좀더 임팩트를 줄.만한 그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렇게 접하게 된 첫 책이 바로 권선영(왕비)의 '부자엄마 투자 수업'이다.


투자에 대한 다른 책을 읽어 본적 없어서 비교할 대상이 없지만,


[부자 엄마 투자 수업]에서는 투자 방법 외에도 첫 챕터에서 기본 마인드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책 표지에도 "내 아이에게 건물을 줄수 없다면, 부자 마인드를 물려주세요"


물질적인 무언가를 남겨주기엔 아직 늦지 않았지만 (노력하면 되지않을까)


그것보다 우선할 것은 부에 관한 습관과 지식, 마인드를 전해주는 것이다.



1장에서는 작가가 현재에 이르게 된 온갖 히스토리를 서술하고 있다.


그녀는 나와 완전 마인드가 다른 사람이구나, 내가 지금까지 그런 가난한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발전이 없었구나 ... 라는.후회가 밀려오면서 지금까지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다.


작가가 서술하는 빈곤한 습관, 가난한 마인드...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었다。



”오늘 굴릴 때도 살아온 습관이 보인다。


돈 자체에 무지한 사람들은 자신의 돈이 매도 돈을 굴리는 것 자체를 무서워한다。


아는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싶은 딱 그요 그만큼만 일을 하고 돈을 번다。”



“자신이 얼마나 돈이 없는지 모르는 걸 무지라고 하는데 무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가난해진다。자신만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 전체、나가 자기 아이들의 생각마저 가난하게 만든다.


평생 돈 공부를 하며 투자의 감을 잃지 않아야 아이에게 부는 물론, 부의 습관과 부의 마인드를 물려줄 수 있다"



"생각만 바꾸면부동산으로 돈을 굴리며 3 대가 다른 인생을 살 수도 있다.


뭐가 무서워 자식에게 공부만 하라고 하는가。


뭐가 무서워 늘 아끼고 아끼고 또 아껴야 한다고 말하는가。


물려줄게 없으니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이다。


투자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자신의 습관을 깨야 한다。


그동안 놀던 물에서 벗어나야 한다。자기 입맛에 맞는 곳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1장이 끝나면 "나의 스토리텔링 만들기"가 나온다.


자신의 지난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라는 뜻이 겠지.



[1.나는 누군인가] 까지는 쓸수 있었지만,


부끄럽게도 [2. 미래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 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생각하기도 힘들었다.


정말 아무런 생각 조차 없이 살았나보다.


또한 "부동산 답사, 우리 가족의 주말 소풍'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남편이 예전부터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가족의 임장?!소풍.


막연하게 계획하고 있을 뿐이었고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도 몰랐는데


작가 왕비의 경험담을 읽고 나니 똑같이 실천해보면 길이 보이지않을까 기대가 된다.



이렇게 부자 마인드 무장을 세팅하고 나면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투자법에 대해 나온다.



완독을 한번 하고


2번째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천해 볼 생각으로


읽어보고 있다.


나도 작가처럼 돈을 대물림 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돈을 어떻게 벌고 쓰는지 배울 환경을 대물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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