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은 처음이라 with 웹 퍼블리싱 코딩은 처음이라
김동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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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 작성을 위한 3가지 언어

 

HTML, Hyper Text Markup Language는 웹 페이지 작성을 위해 개발된 언어입니다. 웹 페이지 내의 제목, 단락, 리스트, 링크, 인용 등을 나타내기 위해 각각의 TAG가 존재합니다. 이 TAG가 HTML의 요소입니다. HTML 버전도 발전을 하여 여러번의 표준을 개정하였습니다. 1990년대는 HTML 2.0이 주도하였습니다. 이후 XHTML, HTML4.01 등으로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HTML5가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언어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 페이지는 HTML로만 구성되진 않습니다. HTML을 처리하기 위한 과정에서 Javascript와 CSS같은 스크립트 언어도 사용됩니다. 웹 페이지들의 모임, 즉 웹 사이트나 웹 애플리케이션이 일관성있고, 명확한 동작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보통 웹 사이트를 퍼블리싱 하기 위해서 꼭 익혀야 하는 언어로 HTML, CSS, Javascript 3가지를 꼽습니다.

 

CSS(Cascading Style Sheet)는 HTML과 같은 마크업 언어가 실제 표시되는 스타일을 정의하는 요소입니다. 웹 사이트를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일을 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Javascript 는 프로그래밍 언어 입니다. 다만, 이 프로그래밍 언어가 HTML 내 객체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HTML이 DOM(Document Object Model)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HTML을 실시간으로 변형하거나 웹 페이지를 통해 입력받는 값을 검증할 수 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HTML과 함께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참, Javascript는 이름에 JAVA가 들어가 있지만 JAVA 언어와는 다른 언어입니다.

 


코딩은 처음이라 with 웹 퍼블리싱
김동주 저 | 영진닷컴 | 2022년 08월 25일

 

한때, HTML은 배우기 쉬운 언어로 통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적인 웹 페이지에서 동적인 웹 페이지로의 요구가 반영되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UI/UX도 중요하고, 웹 페이지의 로딩 속도도 중요하고, 데이터 입력에 대한 검증도 빠르게 할 필요가 있어졌습니다. 만들어진 웹 페이지는 검색사이트에서 검색도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로 인해 최초 인터넷이 나왔을 때 보다는 훨씬 많은 기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HTML, CSS, Javascript 모두를 알아야 웹 페이지를 만들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을 가지고 있다면 웹 사이트를 기획하고 만든 후 실제 웹 퍼블리싱을 통해 웹 사이트를 운영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웹 페이지를 만드는 3가지 언어인 HTML, CSS, Javascript 모두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총 6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으며 HTML과 CSS, Javascript를 기초부터 시작하여 난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Part 1는 비교적 쉬운 HTML을 다룹니다. HTML의 구조부터 시작하여 문서를 정의하는 각각의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웹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합니다.

Part 2와 3은 CSS를 기초편과 중급편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초편에서는 문서에 스타일을 지정하는 CSS 문법과 다양한 스타일 요소를 배울 수 있습니다. 중급편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기기의 너부에 맞춰 콘텐츠의 너비와 배치를 조정하는 최적화 방법도 다룹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반응형 스타일입니다.

Part 4와 5는 Javascript 입니다. Javascript는 기초와 활용편으로 구분하였습니다. UI/UX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Javascript를 사용하는 만큼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기초 문법부터 시작합니다. 기초 문법을 배우고 난 후 응용을 하기 위한 단계에서의 활용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Part 6은 두 개의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HTML, CSS, Javascript가 어떤 식으로 서로 연동되어 웹페이지가 만들어 지는지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하다 보면 꽤나 그럴듯한 웹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Part라 생각합니다.

책의 저자는 김동주 입니다. 개발자 이면서 직접 강의도 하고 책도 집필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보니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한 것 같습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 강의도 제공하고 있어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웹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언어인 HTML, CSS, Javascript를 한 권으로 가볍게 익실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많은 것을 한 권에 담다 보니 책의 두께가 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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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데이터베이스
사카가미 코오다이 지음, 양성건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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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위한 필수 지식,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라는 말이 보편적인 용어가 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이지만, 일상적으로도 데이터라는 말은 자주 사용됩니다. 데이터 분석이라는 분야가 떠오르면서 더 중요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딥러닝과 AI 모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양질의 데이터는 필수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을 ‘데이터베이스’라고 부릅니다. 흔히 데이터의 집합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베이스가 많아지면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를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분리되는 개념이지만 흔히 동일한 의미로 IT업계에서는 사용됩니다. 데이터베이스(Database, DB)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atabase Management System, DBMS)을 구분하여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DB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에 대한 DBMS가 사실상 정해지기 때문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사람이 쉽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정리가 필요합니다. 그 중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 표 형태 일 것입니다. 이러한 표 형태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한 방법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입니다. 초창기 IT시스템에 사용된 대부분의 데이터베이스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입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조작하고, 관리하는데 가장 기본이 됩니다.

 


그림으로 배우는 데이터베이스
사카가미 코오다이 저/양성건 역 | 영진닷컴 | 2022년 07월 05일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앱은 사실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고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그 데이터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데이터를 등록하고, 검색해서, 꺼내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고안되었습니다. 데이터는 활용될 때 정보가 되고, 그 정보들이 모이면 지식이 됩니다.

데이터를 어느 한 곳에 정리해서 모아두면 언제든지 보고 싶은 정보를 빠르게 꺼내 볼 수 있고, 여러 가지의 사실을 분석하여 새로운 정보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14쪽

이러한 데이터가 쌓이고 쌓이면 그 다음부턴 관리도 중요해집니다. 사용자가 필요한 시점에 빠르게 검색 되어야 합니다. 데이터의 정합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안이 필요한 정보의 경우엔 암호화나 필요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류를 발견했을 때는 빠른 복구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일련의 일들을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책은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개념을 폭 넓게 배울 수 있는 입문서 입니다. 책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초보자들을 배려하여 많은 그림을 담고 있습니다. 데이터의 기초 개념부터 시작하여 데이터베이스 조작 언어(SQL), 데이터베이스 관리, 운용, 보안, 활용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을 다룬다고 봐야 합니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필요한 정보만을 가장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는 놓치지 않도록 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 SQL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데 부분을 한 챕터를 배정하여 길게 설명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품질을 위해서 데이터 베이스 모델링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데이터베이스 설계시 필요한 부분도 별도로 분류하였습니다. 데이터 타입 분류, 제약의 필요성, 중복방지, 데이터의 식별을 위한 키 설정 등에 대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의 본문에 나오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는 별도로 정리한 용어집을 제공합니다. 책을 한번 훑고 난 후 이러한 용어집에 설명된 용어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파고 든다면 데이터베이서 전문가에 이르기도 빠를 것입니다.

세상은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IT시스템의 성능도 향상됩니다. 데이터 수집의 양도 이제는 한계가 없습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이라는 모델을 통해 프로그램이나 앱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의 기본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데이터에 대한 정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의 이해를 빠르게 익히고 싶으신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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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삐의 인체 드로잉 & 해부학 클래스 그리다
새삐(이서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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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드로잉 공부의 정석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손쉽게 들고 다니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앱들도 다양합니다. 손가락을 대신하여 애플펜슬을 사용할 경우 조금 더 정교하게 그리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그림 그리기가 쉬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쉽게 시작은 했지만 막상 조금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사람은 많은 시간을 해매고, 주먹구구로 공부하고, 책도 찾아보고, 수강도 합니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 였다고 합니다. 도구는 보조적인 수단이지, 기본적인 기술과 노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남들과 다르게 보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도 해야 합니다. 그림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그래서 포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기의 대상 중 꾸준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상이 인물입니다. 인물을 생동감 있게, 이쁘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원리의 가장 기본에는 비율이 있습니다.  둘째, 뼈와 근육 같은 해부학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포즈와 앵글을 익혀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이 그림그리기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새삐의 인체 드로잉 & 해부학 클래스
새삐(이서은) 저 | 영진닷컴 | 2022년 06월 30일

 

이 책은 인체 드로잉 기술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의 바람은 인체 드로잉과 해부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해매는 사람에게 어느정도 답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그림의 기술을 익히면 충분히 완성도 있는 인체 드로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는 새삐(이서은) 입니다. 게임 원화가로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기술을 알려주는 강의는 물론 그림에 대한 고민 상담, 정체기 탈출법, 꿀팁 등을 통해 그림 그리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책이다 보니 실제로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트레이싱지를 포함한 것도 유튜브 방송에서의 강의와는 차이가 있는 점 입니다.

책은 인체 드로잉을 위한 제대로된 단계적 접근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 드로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항을 소개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드로잉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디지털 작업자를 위한 환경 세팅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림의 가장 기본인 선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뭐든지 헷갈려 하는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분명 있습니다.

 

이후 책은 3개의  파트로 나눠 인체 드로잉을 소개합니다.  그 시작은 선과 도형과 같은 기본편입니다. 인체 드로잉에서 중요한 인체의 비율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체 파트별로 도형화 하는 법을 자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트 2는 해부학입니다. 해부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먼저 일러둡니다. 그림에서의 해부학 관점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술 해부학입니다.(우리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후 각각의 뼈와 근육을 미술 해부학 관점에서 필요한 내용만 설명하고, 따라 해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해부학으로 남성과 여성의 생김해 차이는 골반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파느 3은 3장은 인체의 다양한 포즈와 앵글을 이야기 하면서 인체 드로잉을 응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정적인 포즈와 동적인 포즈, 관절의 다양한 구도를 살리는 포즈, 물건을 든 포즈, 앵글에 따른 포즈 등을 7개의  Lesson  으로  강의형태로 진행합니다. 글보다는 그림이 많이 때문에 이해가 빠릅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인트를 주어 눈에 잘 띄게 하였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동영상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그림이 많습니다. 이론을 이야기 하기 위해 그림을 꼭 넣었습니다. 책의 크기도 큼직하고, 큼직한 만큼 책 속에 실려있는 그림의 크기도 큽니다. 따라 그리기 쉽도록 기본이 되는 선과 도형 스케치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꼭 따라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강의를 백번 듣고, 책을 천번 읽는 것 보다 한번 따라 그려보는 것, 그것이 그림 그리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드로잉 공부는 따라 그리기부터 입니다.(중략) 이 책을 활용하여 공부하는 사람도 정독하고, 배껴 그려보며 형태를 이해하고, 실제 사진을 보며 내가 외운 형태에 대한 지식을 응용하며 따라 그러보세요. 별지로 추가된 연습지를 보며 따라 그리는 훈련을 해보면 좋겠어요.261쪽

인체 드로잉과 해부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어느 정도 답이라고 하지만 인체 드로잉을 위한 대부분의 답을 모두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인체 드로잉이라고 하지만 만화가나 인물에 대한 일러스트레이터가 목표인 사람이라도 기본을 정리하기 위해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 그리기, 재능보다는 기술과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그림 그릴 수 있는 가이드가 필요할 때 펼쳐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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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를 위한 Django REST Framework with 파이썬
권태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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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과 앱을 위한 REST API 개발 프레임워크, Django

 

개발자 입장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란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표준으로 구현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입니다. 주어진 기능만을 사용하더라도 만들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완성도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조가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요리로 따지만 ‘밀키트’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재료의 밑준비가 이미 다 끝나 조리 방법대로만 따라하면 충분히 맛있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Django는 이러한 프레임워크 중의 하나 입니다. 보안이 우수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웹사이트를 신속하게 만들때 사용합니다. 파이썬 언어 기반입니다. 파이썬 기반 웹 프레임워크 중에 가장 널리 퍼져있습니다. 파이썬을 웹 서비스에 사용한다고 하면 Django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하면 될 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 스택 프레임워크입니다. 풀 스택 프레임워크 인만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들이 많아서 초보자들이 배우기도 좋습니다.

웹 페이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보여지는 화면 외에 DB 서버의 데이터를 읽어오고, 사용자가 쓴 글을 DB에 저장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하기 위해 다른 서버들과 통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아키텍처가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입니다. 그리고 REST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웹서비스를 RESTful 웹 서비스라고 합니다. Django REST 프레임워크는 Django를 기반으로 이러한 백엔드 RESTful API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도구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생성한 Django Model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API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Django REST 프레임워크는 초보자들이 API 서버 개발에 대한 개념을 빠르게 이해하기에 적합한 프레임워크로도 많이 소개됩니다. 아마도 비교적 쉬운 언어로 인식되는 파이썬 언어를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개발 할 수 있고, 활용성이 높습니다.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단, 많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 또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 서부영화 중 장고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Django에서 ‘D’는 묵음입니다.

 


백엔드를 위한 Django REST Framework with 파이썬
권태형 저 | 영진닷컴 | 2022년 05월 20일

 

책의 저자는 권태형 님입니다. 저자의 말에 저자가 생각하는 책의 목표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목표는 독자 여러분들이 백엔드, API 서버 개발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해커톤이나 공모전과 같이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에서 자신있게 백엔드 개발자로 활동할 수 있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실제 현업에서 개발하는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초심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설명으로 책을 집필해보았습니다.3쪽

이 책은 Django REST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웹과 앱에 대응하는 REST 서버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한 책입니다. 백엔드 프레그래밍을 위한 기초, 실제 개발, 배포까지 실제 현업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처음 배우는 사람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기본 개념과 기술들을 쉽게 알려줍니다.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웹 개발 개념부터 이 책은 출발합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소개와 CRUD에 필요한 쿼리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하고 넘어갑니다. 시작하기 가장 좋은 언어로 파이썬 소개도 빼놓지 않습니다.

본격적인 Django에 대한 소개는 Chapter 2 부터입니다. Django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MTV 패턴을 알려줍니다. 전체적인 동작 방식을 소개 한 후 각 요소들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 게시물 보기 서비스 기능 구현을 통해 전체적인 Django 프로젝트 구조를 배울 수 있습니다. Chapter 3는 Chapter 2에서 배운 Django 기본 컨셉을 바탕으로 Todo 목록 웹 서비스를 만듭니다.

Django REST 프레임워크가 Chapter 4에서 드디어 등장합니다. 백엔드 서버에 적합한 RESTful API를 만들어 보기 위해 프레임워크 설치부터 상세히 알려줍니다. Django REST 프레임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Serializer 의 개념을 도서 정보 API 예제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Chapter 5와 6은 연습 프로젝트와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웹과 앱 수준의 완성도를 위해 고려해야 할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연결하기 위한 방법과 테스트, 다른 프레임워크와의 연동 등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프로젝트를 배포하는 방법 또한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Chapter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Chapter 7에 모아 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책은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념을 정리하고,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배우고, 이러한 기능을 실제 프로젝트에 응용하여 백엔드 서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책은 Django 및 Django REST 프레임워크를 모두 소개하는 책 입니다. 하지만, 책 제목이 <백엔드를 위한 Django REST FRAMEWORK with 파이썬>이라 자칫 Django REST 프레임워크에 대한 내용만 설명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바램으로 초보자를 위해 아주 쉽게 쓰여진 책이다 보니 비전공자도 충분히 웹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을 만큼 따라 올 수 있어 보입니다. 비전공자 및 초보자를 위해 웹 서비스 개발 학습서를 추천한다고 하면 이 책을 소개하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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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처음이라 with 딥러닝 코딩은 처음이라
이종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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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독학, 코딩은 처음인 초보자도 가능

 

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이제는 대중화 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있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도 인공지능, AI라는 말은 매체에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당선 결과 예측을 인공지능이 하는 것입니다. 대중화되는 반면에 인공지능을 배우기 위한 진입장벽은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하기 또한 애매합니다. 인공지능이라는 큰 집합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알고리즘 별로는 선형분류, 이미지 분류,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이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모델 구축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대중화 된 만큼 학습하기 위한 환경도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성능좋은 컴퓨터를 구입하고, 유명한 논문들을 찾아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교양서적을 떠나 많은 전문 지식을 쉽게 풀어 쓴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학원의 교육과정도 인공지능 위주로 개편되는 것 같습니다.

대중화된 수요에 비해 인공지능을 다루는 인력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요구에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인공지능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책들 또한 많습니다.

 


코딩은 처음이라 with 딥러닝
이종환 저 | 영진닷컴 | 2022년 04월 25일

 

인공지능이라 하면 스르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컴퓨터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지금까지 사용되고 구현된 인공지능은 데이트 분석을 돕는 알고리즘이다.11쪽

인공지능은 사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입니다. 이러한 알고리즘의 대표적인 것으로 머신러닝과 딥려닝이 있습니다. 이 책은 딥러닝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까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수학적 이론은 미분과 행렬 계산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딥러닝을 처음 접하는 왕초보도 쉽게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 개발을 병행하는 아리스트 주식회사의 대표인 이종환님 입니다. 실제 대학에서 지금도 출강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현실감각을 그대로 책에 답고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인 만큼 교과서 적인 틀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강의, 마무리, 연습문제, 실습 코드 작성과 같은…

저자의 강의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영진닷컴 IT 채널에는 현재 37개의 강의 동영상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은 총 8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은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해 소개합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용어들을 쉽게 정리한 것이 보입니다. 실습에 사용할 캐글에 대한 주요 소개도 빼놓지 않습니다.

Part 2와 Part 3는 Deep 하게 들어가기 전에 흐름을 잡기 위한 과정입니다. 딥러닝의 흐름을 잡으면서, 알고리즘의 기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딥러닝의 최종 목적은 최적화라는 것을 은근슬쯕 알려주고 있습니다.

Part 4부터 본격적인 모델 구축 과정을 유형별로 나눠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경망 모델, 이미지 분류, 자연어 처리와 같이 실제 많이 사용되는 내용 위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체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먼저 소개하고 각 과정에서 필요한 알고리즘과 코딩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Part 8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젝트 형태로 코딩을 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실전 감각을 유도하는 장입니다. 작동원리를 이해한 후 실제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가르치는 입장을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기본 원리부터 코딩까지 안내하는 안내서 같은 책입니다. 새로운 학문인 만큼 날마다 나오는 새로운 용어들이 있는데 그 부분도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용어들로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에게는 더 유익할 듯 합니다.

인공지능, 딥러닝이 처음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면 왜 이 책의 제목을 ‘코딩은 처음이라’ 라고 지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칩니다. 좋은 책을 만나는 것 또한 배우는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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