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일상의 경이 - 친숙한 오브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파올라 안토넬리 지음, 이경하.서나연 옮김 / 다빈치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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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나답지 않게 시간을 구입 - "디자인, 일상의 경이"

미리보기에서는 감각적인 사진과 간결한 설명이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의 탄생배경, 디자인의 우수성에 관한 책이라 "디자인"에

관심은 많지만 "디자인"의 "디"자도 모르는 생 초짜인 나한테는 "디자인"이라는 것의 처음을 알기

에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서양에서 탄생한 제품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주를 이루고 있는 걸 알았다.

반면 동양 쪽은 몇 개 빼고는 소개되지 않았다. 가끔 중국, 일본에서 탄생한 제품은 나오지만 "한

국"은 겨우 두번 정도 언급되는 것 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것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고"라고 생각할만한 제품들이 몇 개는 있었다.

그러니 간결한 설명 아래 이 제품이 실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컷들이 몇 개씩은 나열되어

있었다면 "제품의 이해"가 더 쉽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당분간 물건을 볼 때 "이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생각해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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