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현직 교사의 경험에 의해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감나고 살아있는 말로 표현되어 상당히 공감이 감. 처음엔 예비교사 및 신규교사가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읽다보니 경력이 있다 하더라도 생각해 볼 거리가 많다. 교직관-전문직관인지 성직자관인지 명쾌하게 알려주었으며 최근 학부모 및 사회가 학교와 교사에게 바라는 면면들이 왜 잘못되었는지 학교와 교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등을 명쾌하게 제시하여 교육관계자나 학부모들과 함께 읽을 필요가 있다.그들에게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에 교사나 학교가 맞추어야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따르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존재나 그 가치의 본질을 잊어서는 잊어서는 안되며 인식변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모든 내용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고 작가와는 달리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쉽고 편하게 읽히며 중요한 내용이 많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