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주의 과학철학
페터 야니히 지음, 이기흥 옮김 / 철학과현실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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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적 구성주의˝라는 현대 독일철학의 과학철학을 [279] 교과서적 수준에서 소개한다. [5] 인식 성취 활동들이 문화 세계를 구성하는 인간의 자발적 활동, 즉 일종의 행위로 이해된다. [282] 대상 세계는 행위를 통해 일정 방식으로 취급되고 그 결과로 일정 모습으로 드러난다.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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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급진주의의 형성 1 - 벤담의 젊은 시절(1776~1789) 한국문화사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792
엘리 알레비 지음, 박동천 옮김 / 한국문화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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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리주의 철학자가 그렇듯이, 벤담의 목표는 도덕학을 하나의 엄밀한 과학으로 확립하는 데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인간의 영혼에서 가장 쉽게 측정될 수 있는 느낌을 추려내고자 했다.˝ [34] / cf. Bentham (1789, 강준호 역): ˝입법 과학에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왕도도 총독의 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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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들 - 논문들과 연설 하나 수사학총서 13
한스 블루멘베르크 지음, 양태종 옮김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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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상학 관련 논문: 1) 기술적인 것/기술화의 현상학적 양상들 2) 존재와 자연의 동일성 문제와 창조적 인간 이념 사이의 관계 3) 철학적 인간학으로서의 수사학 4) 다의성을 향한 언어경향의 미학적 효과 5) 과학적 패러다임을 앞서는 언어적 은유로서의 패러다임 + 연설: 카시러의 역사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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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론(Wertlehre; Theory of Value) 일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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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에 있어서 형식주의와 실질적 가치 윤리학
M. 셸러 / 서광사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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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가치론 산책
W.H.베르크마이스터 지음, 최병환 옮김 / 서광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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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교과서 제2권 가치론
요하네스 헤센 지음, 이강조 엮음 / 서광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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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론에 있어서 현상학적 방법은 특수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일체가 올바른 ˝가치 직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가치 직관을 통해서 분석적 및 종합적 사유가 활동할 수 있는 재료를 비로소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사유는 직관된 것을 그것의 계기로 분석하고, 그리고 나서 필연적 정초 관계를 드러내고, 마지막으로 전체를 종합적으로 정돈하여 통일하게 되기 때문이다.˝ (24쪽)
가치론의 주요문제들
김영정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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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학사
엔리코 푸비니 지음, 서인정 옮김 /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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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푸비니(Enrico Fubini, 1935 ~  : 이탈리아 음악학자, 미학자. 토리노 대학 음악미학 교수)의 고대부터 18세기까지의 음악미학 Estetica musicale dall'antichita al Settecento(1976)과 『18세기부터 현재까지의 음악미학 Estetica musicale dal Settecento a oggi(1987, 확장판)을 합본하여 Michael Hatwell이 영역한 The History of Music Aesthetics(1990, Macmillan)의 국역본. 


저자의 시각이 19세기의 고전주의적 해석에 따른 이분법에 치우져 있는 경향이 있다. 원서의 1권이 1976년에 출간되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1980년대 이후의 고고학 성과들로 서양 고대사와 문헌학 들은 대폭 수정, 보완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저술 시점에는 아직 그 영향이 반영될 수 없었겠다.) 


+

- 역주나 해설은 없다.

- 인용문의 원문이나 참고 문헌의 국역본이 있는 경우에도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단점.  

- 방대한 양이라 판형이 크기도 하지만 활자가 요즘의 책들에 비해 작은 편인 것은 좋았다.   

음악이 오랫동안 즐겼던 특수한 위치는 주로 그것을 알기 위해 요구되는 기법적인 것과 음악이 사용되는 특별한 ‘언어‘ 때문이다. 음악이 나타내는 환상과 극도의 알 수 없음은 무엇보다도 그 표현성 때문이다. 어떤 것을 표현하지만 그 ‘언어‘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을 말할 수 없다. 어느 누구도, 심지어 가장 엄격한 형식주의 사상사들조차 음악에 어떤 표현력을 부여하는 것에 동의하는 듯하지만, 아직 아무도 음악이 표현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어떻게 그것을 표현하는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일에 성공하지 못했다. 음악의 이 신기하게 알 수 없는 표현성은 음악의 의미에 대한 해묵은 문제이다. - P5

음악의 의미 전달 능력에 대한 이 핵심 문제는 시대에 따라 다르게 표현됐고, 음악과 다른 예술들 사이의 서로 다른 관계들, 그에 따른 예술들 내에서의 음악의 위치에 대한 상이한 관점들, 그리고 음악이 충족시키는 중요성 및 역할과 임무에 대한 것이었다. - P6

그렇다면 음악미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너무 규범적인 정의는 별 의미가 없겠다. 음악미학 역사가의 임무는 음악경험에 대한 연구의 여러 발달단계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그 연구의 목표와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 P6

이 모든 것이 어떤 시대들에는 음악문제들을 어떤 각도로 보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표시이고 미학역사가에게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는 특별한 분야를 분명히 지시한다. 이러한 일반적인 설명의 예는 음악에 대한 고대 그리스의 가장 중요한 주석서들이 제공하며 플라톤의 [공화국]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이다. 이 두 철학자들의 입장에 심각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음악을 그 자체 목적으로서가 아니라 수단 --- 특수한 사회적, 정치적 맥락 안에서 어떤 목표들을 획득하는 수단 --- 으로서 평가하는 데 일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P6

만약 음악미학이 오늘날 여전히 논의되는 생각들과 태도들의 체계로서 확립된 시점을 정하고자 한다면 18세기로 돌아가 시작해야 하는데, 그 까닭은 이 시기에 음악미학이 합리주의 및 데카르트 지성주의와 연계되어 힘들게 출현했기 때문이다. - P7

오늘날 음악미학자들이 현재의 새로운 음악 현실들에 관심을 돌리는 일에 느린 것은 아니지만, 그들 연구의 주요 관심사는 결코 18세기 이전에는 명확하게 체계화되지 못했던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목표로 아직도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다. 즉 과연 있다면 음악이 전달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 P7

일부 흥미 있는 새로운 음악미학분야들 언어로서의 음악, 음악기호학, 음악지각의 심리학 등에 주목했고, 종종 다른 연구 분야들에 접속하면서 새로운 측면들 및 분파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이 책은 근본적으로는 음악미학의 역사적 고찰이다. 사실상 음악미학과 이들 관련 주제들 사이의 명확한 구분을 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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