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두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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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읽었더니 괜찮았어요.

작정하고 일부러 시간내서 읽었다면 실망했겠지만 

비는 시간에 가볍게 읽기에는 좋았어요.

재밌는 이야기를 찾는 분에겐 그저 한담 같을수도 있겠지만

나는 가끔 이렇게 감정없이 읽을수있는 글들도 필요해요

정말 말그대로 그냥 읽을수 있는 그렇고 그런 글들ㅎㅎ

잠깐잠깐 딴생각 버리는 용도로 읽기에는 딱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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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론 기파랑 고전 명저 시리즈 1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 지음, 김보경 옮김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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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때문에 읽게된 책이지만 생각보다 흥미로웠어요.!

이론 사이 사이에 알베르티의 생각과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녹여져있어서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어요.

어쩌면 3차원 세계를 2차원의 평면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일정한 지식 체계가 꼭 있어야만 하는건데 

이론을 하찮게 여기고 무시해왔던 내모습이 후회스러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15세기에 쓰여진 이론서인데도

지금의 회화 방식과 거의 완벽히 일치한다는게 놀라워요.

그림쟁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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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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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오만하다고 판단하는건 내가 만든 편견일수 있고

편견을 가졌다는건 내가 오만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남성과 여성이기 이전에 동등한 인격체로서의 남녀관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생각 해보게 되었어요.

학생일때는 그냥 사랑 이야기로만 재밌게 읽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전혀 다른 느낌이라 신기해요

많이 공감하고 반성하면서 읽은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 읽어봤을땐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해요

인간관계의 여러가지 모습을 잘 담아낸 훌륭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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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 순간에서 영원으로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36
실비 파탱 지음, 송은경 옮김 / 시공사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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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의 배경이 모네 그림속의 하늘이어서

영화를 볼때마다 우윳빛 하늘에 반해버렸어요.

모네의 그림들을 보고있으면

꼭 따뜻한 빛이 서려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림속 그늘진 부분까지 따스해보일 정도로요ㅎㅎ

빛이 만들어주는 화사함과 어두움을

모네만큼 묘하게 표현해낸 화가가있을까

작고 얇은 책이지만 모네의 일생 이야기와

대표작들을 익히기엔 부족함없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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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기초와 문법
전창훈 지음 / 학일출판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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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가장 재밌어했던 과목이라서

꼭 다시 한번 공부하고 싶었어요

문법은 거의다 까먹어서 어렵지만

동글동글한 발음들은 여전히 재미있어요ㅎㅎ

불어는 사물에도 성별이 나뉘어 있어서

문법이 조금 까다로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는것 같기도 해요

이 책을 시작으로 다시 불어공부 열심히해서

어린왕자를 원문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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