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서재

지식인의 서재 - 그리고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한정원 지음, 전영건 사진 / 행성B(행성비) / 2011년 5월

아...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읽어나갔던 책.. 약간 두께가 있어서 완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지식인의 서재> 덕분에 요즘 알라딘 들어와서 신간 구경하고, 책을 구매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 책에 대한 나의 로망, 나의 서재에 대한 그림... 꿈을 꾸게 하는 그런 책이다. 강추하고 싶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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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서 겉돌지 않고 적당한 유분에 괜찮네요. 가격도 괜찮구요.

타샤할머니

타샤의 정원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ㅣ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타샤할머니의 비밀의 화원 같은 공간을 누구나 꿈꾸지 않을까? 꼭 유럽 중세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듯한 사진들과 만화속에서 나올법한 할머니의 정원. 책에 실린 사진들만으로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책이다.

내가 사랑하는 유교수

천재 유교수의 생활 1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만화 중 하나. 

보통 만화는 빌려보는데, 이 만화는 모두 구매했다.  

유택 교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생각, 그의 삶까지  

따라쟁이가 되고 싶은 충동을...^^;;; 

인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그에 대한 불타는 연구정신.. 

 1권은 유택 교수의 이러한 성향을 잘 나타내어 주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답답해 보일 수 도 있겠지만, 모든 것을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 하나씩 

 천천히 단계를 밟아 정도를 걷는 모습, 요리 하나도 하나의 실험을 하듯 

임하는 모습은 쫒기듯 사는 현대인의 모습과 대비된다. 나의 모습과도.. 

읽는 내내 즐거웠던 책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공지영 책을 그리 좋아라 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이 책은 우연히 읽게 되었다. 
< 지리산 행복학교>를 읽고, 그녀의 삶에 관심을 가지다가, 그녀의 책을  

 하나 둘 읽게 되었다. 남들은 예~전에 읽었던 책들까지.. 

 편하게 읽어지는 책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딸 위녕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하는데, 소소한 일상들과, 그런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배움들이 나를 웃게도 했다가 슬프게 하기도 했다. 

소설은 잘 안 읽는 편인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